이철규 “내부총질 경고” 작심발언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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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총선의 여당 공천관리를 총괄하는 국민의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사무총장의 '입'이 당 안팎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총선을 약 8개월 앞둔 상황에서 정체된 당지지율을 회복하기 위해 이른바 '내부 총질'을 더이상 수용하지 않겠다는 경고성 메시지이자 공천 배제를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린다.
선임되는 당협위원장은 차기 총선 공천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다는 점에서 '이철규 총장의 공천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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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총선의 여당 공천관리를 총괄하는 국민의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사무총장의 ‘입’이 당 안팎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총장은 지난 16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배를 침몰케 하는 승객은 함께 승선 못 한다”며 “함께 항해하는데 멀쩡한 배에서 노를 거꾸로 젓고, 구멍이나 내는 승객은 승선할 수 없다”며 작심발언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총선을 약 8개월 앞둔 상황에서 정체된 당지지율을 회복하기 위해 이른바 ‘내부 총질’을 더이상 수용하지 않겠다는 경고성 메시지이자 공천 배제를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린다.
이 총장은 또 “본인 생각만 가지고 당 전체를 비하하거나 폄훼하는 경솔한 언행은 본인이나 당 조직에 도움이 안 된다”며 당을 조롱·비하하거나 동료 의원을 폄훼하는 발언에 대해 엄중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당 조직강화특별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 총장은 오는 24일 원주을 당협을 비롯한 전국 36개 사고당협 신임 조직위원장 인선을 발표한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일부 당협은 보류지역으로 분류될 것으로 알려졌다.
선임되는 당협위원장은 차기 총선 공천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다는 점에서 ‘이철규 총장의 공천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는 해석이다.
때문에 지난 해 6월부터 공석 중인 원주을 당협위원장 낙점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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