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도의회 부의장 보궐선거 후보 한창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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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보궐선거 후보에 국민의힘 한창수(횡성) 의원이 선출됐다.
9월 4일 전체의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부의장 선거에서 한 의원이 단독 출마해 과반수 득표를 얻으면 최종 당선된다.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17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당내 경선을 열고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한 의원이 부의장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한 의원은 1차 투표에서 윤 의원과 동수를 얻어 2차 투표 끝에 후보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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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단독출마·과반 득표시 최종 당선
기행위원장 공석에 ‘물밑경쟁’ 시작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보궐선거 후보에 국민의힘 한창수(횡성) 의원이 선출됐다.
9월 4일 전체의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부의장 선거에서 한 의원이 단독 출마해 과반수 득표를 얻으면 최종 당선된다.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17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당내 경선을 열고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한 의원이 부의장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경선은 한 의원, 윤길로(영월) 의원, 김기하(동해) 의원 3파전으로 치러졌다.
선거는 초박빙이었다. 한 의원은 1차 투표에서 윤 의원과 동수를 얻어 2차 투표 끝에 후보로 선출됐다.
이날 41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한 의원은 2차 투표에서 21표, 윤 의원은 20표를 얻었다.
한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제가 약속했던 의회 ‘소통’을 담아내라는 명령으로 받들겠다”며 “함께 소통하면서 강원도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한 의원이 맡았던 기획행정위원장 자리를 놓고도 물밑경쟁이 시작됐다. 한 의원은 당내 경선에 앞서 지난 16일 상임위원장직을 일찍이 내려놨다.
도의회는 의장·부의장 보궐선거 후보자에게 선거 2일 전 위원장직을 사임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상임위원장 선출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기행위원 다수는 위원장직을 맡고 있어 또 다시 사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김길수 부위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지원 특위 위원장, 심영곤 위원은 운영위원장, 하석균 위원은 재정효율화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류인출(원주), 최승순(강릉), 문관현(태백), 임미선(비례) 위원은 장을 맡고 있지 않다.
한 기행위 위원은 “위원 다수가 위원장직을 맡고 있어 내부 셈법이 복잡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기행위는 오는 28일 의정 연찬회에서 추대 방식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설화 lof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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