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BTS 명소 관광 루트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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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인연이 있는 장소에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팬들이 자주 찾는 장소는 이미 명소화하고 있습니다.
10주년을 맞아 한국에 온 팬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BTS 명소는 지역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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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인연이 있는 장소에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들의 방문이 크게 늘었습니다. 멤버들이 군 복무를 차례로 시작한 가운데 두 번째로 입대한 제이홉은 원주 제36사단에서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는 등 강원도와의 관계가 깊습니다. 팬들이 자주 찾는 장소는 이미 명소화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사진 촬영을 하는 것은 물론, 인근 관광지를 여행해 지역 경기에도 보탬이 됩니다. 해당 지자체는 관련 시설을 정비하고 편의 시설을 확충해 K팝의 성지로 조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곱 명의 멤버가 머무르며 남긴 강원도에서의 기록은 그룹의 역사와 함께합니다. 멤버 중 도 출신은 없지만, 음악 활동을 하고 팬들과 교류하며,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인연이 쌓였습니다. 방문 지역은 BTS 앨범 재킷과 화보 촬영지를 중심으로 분포합니다. 2021년 3월 앨범 ‘버터(Butter)’
재킷 사진을 촬영한 삼척 맹방해변이 상징적입니다. 2021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무려 10주 1위를 차지한 곡 ‘버터’의 역사가 시작된 곳입니다. 10주년을 맞아 한국에 온 팬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강릉 주문진 향호해변에는 앨범 ‘You Never Walk Alone’
재킷 등에 등장한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촬영할 때만 쓰였지만, 강릉시가 재설치해 가장 유명한 ‘방탄 투어 성지’가 됐다.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2020~2021년에는 강원도에서 휴식과 일을 병행했습니다. 해외 대신 강원도를 찾아 촬영한 겨울 화보집은 ‘2021 윈터패키지 in 강원’으로 강원도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고성과 정선과 평창 등의 명소를 배경으로 강원의 겨울을 만끽했습니다. 앞서 2020년에는 춘천 사북면 가일리에서, 2021년에는 평창 봉평면의 한 펜션에서 리얼리티 예능 ‘인더숲 BTS편’ 시즌 1·2를 잇달아 촬영했습니다.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BTS 명소는 지역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올해 해외 팬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습니다. 평창의 리조트는 연계 상품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지자체는 이들 장소를 여행 코스화 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만들어야 합니다. 경기 활성화 효과는 물론,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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