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일만의 승전보’ 강원FC 되살아난 공격본능 이어갈까

김호석 2023. 8. 1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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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일만의 승전보로 '탈꼴찌'에 성공한 강원FC가 2연승에 도전, 등위부상을 위한 시동을 건다.

강원FC는 19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 2023 2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특히 꼴찌로 다시 추락한 수원 삼성 블루윙즈(승점 19)가 18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하고 강원이 수원FC에 비기거나 패할 경우 다시 꼴찌로 추락할 우려도 있어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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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강릉홈구장서 27R 수원전
승리 시 강등 위기권 탈출 발판
경우의 수 따라 꼴찌 추락 우려

105일만의 승전보로 ‘탈꼴찌’에 성공한 강원FC가 2연승에 도전, 등위부상을 위한 시동을 건다.

강원FC는 19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 2023 2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앞서 26라운드에서 리그 1위를 달리는 울산 현대를 잡고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킨 강원FC는 이번 경기에서 홈경기 2연승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특히 상대인 수원FC는 6승5무15패(승점 23)로 리그 10위를 기록 중이다. 강원(3승11무12패·승점 20)이 이번 경기를 이겨도 승점은 같고 다득점에서 밀려 순위 변동은 없지만 강등위기권(11위·12위)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특히 꼴찌로 다시 추락한 수원 삼성 블루윙즈(승점 19)가 18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하고 강원이 수원FC에 비기거나 패할 경우 다시 꼴찌로 추락할 우려도 있어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최근 기세는 강원이 좋다. 105일만의 승리를 쟁취한 것뿐만 아니라 최근 5경기에서도 1승3무1패로 패배한 경기가 적다.

반면 수원FC는 1승4패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원FC는 꼴찌 수원삼성블루윙즈를 2-0으로 꺾은 경기 이외에는 나머지 패배한 4경기에서 단 한골도 넣지 못했다.

강원의 경우 감독 교체와 선수 부상, 이적 등으로 팀이 흔들리며 현재까지 평균 0.69골을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평균 실점은 1.15골로 수원FC(평균 득점 1.15골·평균 실점 2.07골)보다 우위에 있다.

윤정환 감독 체제에서 중원을 틀어막고 역습에 나서는 날카로운 공격력이 이번 경기에서도 발휘된다면 다득점도 기대된다.

또 수원FC의 경우 핵심 공격수 라스가 음주운전 적발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무뎌진 공격력을 보이고 있는 만큼 강원이 보다 안정적인 수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강원은 8월 홈경기 3연전을 ‘서머 바캉스’로 꾸며 여름맞이 이벤트로 관중을 맞이한다.

19일 고성군의 날로 지정된 이번 홈경기는 경기 시작 전 ‘웰컴강원’ 이벤트로 전광판에 잡힌 관중에게 고성군 특산품을 선물한다. 장외 행사장 부스에선 고성군 관광명소와 특산품, 강원세계산림엑스포 등을 알린다.

고성군민은 신분증 지참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MD스토어에서 강원FC 브라질 4인방(가브리엘, 갈레고, 야고, 웰링턴)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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