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힐링센터 로컬음식문화 확산 앞장

토마토축제 맞춤형 메뉴 공개
고교생 대상 베이킹 실습 지도
22일부터 로컬셰프교육 진행

화천군 사내면에 위치한 화천힐링센터가 화천형 음식문화를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화천힐링센터는 이달 초 열렸던 ‘2023 화천토마토축제’에서 토마토 디저트와 토마토청 에이드, 토마토 샐러드 등 축제 맞춤형 메뉴를 선보여 관광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은 데 이어 최근에는 사내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진학지도와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역 특산품인 토마토의 특성을 이해하고 베이커리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평소 관심이 있었던 베이킹 원리와 기구 활용법 등도 함께 습득했다.

이와 함께 화천힐링센터는 오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로컬셰프교육’을 마련한다. 이번 교육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실제 창업 메뉴로 활용할 수 있는 ‘토마토 브런치&샌드위치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기간 동안 센터에서는 요식업 운영자나 예비 창업자 1팀을 선발해 메뉴 컨설팅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화천힐링센터는 또한 하반기에 프렌치 양식과 한식 교육을 비롯해 자격증 전문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처럼 화천힐링센터는 화천지역에 맞는 음식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토마토 축제를 준비하면서 사내면 주민자치위원회 전원을 대상으로 토마토 활용 메뉴개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힐링센터 관계자는 “화천힐링센터가 화천지역의 요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화천의 맛이 담긴 음식문화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