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재난’ 뜨거운 구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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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도심 한복판에 규모 7.3의 지진이 일어났다.
구조대는 사람을 구하기에 여념이 없고, 신문사 사회부 기자인 '나'는 취재를 위해 콘크리트 더미로 들어간다.
구조 체계는 엉망이고, 사망자는 늘어만 간다.
재난대책반은 구조보다는 사망자 집계에 관심을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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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도심 한복판에 규모 7.3의 지진이 일어났다. 건물 붕괴는 지속되고,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한다. 구조대는 사람을 구하기에 여념이 없고, 신문사 사회부 기자인 ‘나’는 취재를 위해 콘크리트 더미로 들어간다. 그 와중에 길에 떨어진 귀금속을 훔쳐 가는 사람들도 있다.
춘천에서 활동하는 임서상 작가가 장편소설 ‘마그마의 눈’을 펴냈다. 이야기의 큰 줄기보다는 재난 상황을 묘사한 직관적 표현들이 충격을 가한다. 구조 체계는 엉망이고, 사망자는 늘어만 간다. 재난대책반은 구조보다는 사망자 집계에 관심을 쏟는다. 수많은 죽음 앞에서 ‘예의’라는 것은 점차 사라져가고, 취재와 구조를 병행하는 ‘나’는 이 모습들을 상세히 기록해 놓는다. 6인조 밴드 ‘블루코드’가 구조활동과 자선 공연에 나서는 모습도 나온다. 작가는 실제로 기자와 밴드 생활을 경험했었다고 한다. 작품은 기사체와 같이 속도감 있게 읽힌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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