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 버리고 매일 즐겁게”… 92세 강릉 어르신 30개 국 여행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순(九旬)을 넘긴 어르신이 30여년간 전세계를 돌며 자신이 경험한 여행기를 책자로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 씨는 지난 1988년부터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직전인 2019년까지 31년간 브라질·미국·영국·서유럽·동유럽 등 30여개국을 여행하며 쓴 여행기를 338쪽 분량의 책으로 냈다.
서울에서 약국을 경영하다 20여년 전 강릉에 이주해 노후를 보내고 있는 박 씨는 지금도 부인과 함께 가까운 곳을 자주 여행하곤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순(九旬)을 넘긴 어르신이 30여년간 전세계를 돌며 자신이 경험한 여행기를 책자로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92세인 박동호 씨. 박 씨는 지난 1988년부터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직전인 2019년까지 31년간 브라질·미국·영국·서유럽·동유럽 등 30여개국을 여행하며 쓴 여행기를 338쪽 분량의 책으로 냈다.
‘허허는 왜 여행과 술을 사랑했는가’라는 제목의 책에 여행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와 외국인들의 삶 등 다양한 경험을 이야기로 풀어냈다. 또 국내 곳곳의 섬과 가볼만한 여행지 등도 꼼꼼하게 적었다. 서울에서 약국을 경영하다 20여년 전 강릉에 이주해 노후를 보내고 있는 박 씨는 지금도 부인과 함께 가까운 곳을 자주 여행하곤 한다.
박 씨는 “여행에서 얻는 즐거움과 행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책을 썼다”며 “욕심을 버리고 하루하루 즐겁게 사는 것이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법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되도록 많은 여행을 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홍성배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피또1000 발권 오류' 관련 동행복권 현·전직 대표 조사
- [속보] 추경호 “이달말 종료 ‘유류세 인하’ 10월까지 유지”
- “2명도 다자녀”…정부 다자녀혜택 기준 2자녀로 낮춘다
- “2억7천개 폭발물 설치, 대검·대학·시청 폭파할 것”… 일본발 테러 예고 또 발송
- 춘천 출신 뉴진스 민지, 빌보드 200 1위에 "더 좋은 음악 보답"
- "참담하다" 초등생 성매매 5명 집행유예 처분에 재판부 항의 반발
- 춘천 모 건물 청소년 집단 난투극 ‘우범 송치’로 대응
- 양양 한 복권점서 로또 1등 2게임 당첨…동일인이라면 71억 대박
- "용평와서 먹어봐라…예술이다" 정용진 부회장이 극찬한 전통주는 '○○○막걸리'
- [영상] 강릉 안목항 해안서 배낚시 중 대형상어 나타나 '화들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