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민대상 수상자 4년 연속 선정 못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주시민대상 수상자가 올해를 포함, 4년째 배출되지 못하고 있다.
원주시는 1997년 원주시민대상을 법제화한 후 매년 후보자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대상, 본상 등을 수여하고 있다.
그러나 2010년, 2014년, 2015년 그리고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등 7번에 걸쳐 시민대상 수상자가 선정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연속 4년간 수상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원주 최고 영예의 상인 시민대상 선정 분위기가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천 후보 있으나 적합자 없어
시 홍보·시기 조정 등 개선 검토
원주시민대상 수상자가 올해를 포함, 4년째 배출되지 못하고 있다. 역대 미배출까지 포함하면 7번째다.
원주시는 1997년 원주시민대상을 법제화한 후 매년 후보자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대상, 본상 등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로 27회째다.
그러나 2010년, 2014년, 2015년 그리고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등 7번에 걸쳐 시민대상 수상자가 선정되지 못했다.
미배출 연도 마다 각계에서 추천된 후보들은 있었으나, 심사 결과 적합자가 없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이는 시민대상의 경우 시민에게 귀감이 되는 지역내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엄격히 심사하고 적격자가 없을 시 수상자를 선발하지 않겠다는 방침에 따른 불가피한 결과다.
하지만 최근 연속 4년간 수상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원주 최고 영예의 상인 시민대상 선정 분위기가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후보 추천 다각화를 위한 관련 홍보 강화, 후보 추천 기간 및 선정 시기 조정 등 개선책을 검토 중이다.
또 시민대상 수상자들의 예우에 대한 개선도 요구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선정 과정은 엄격히 진행하되, 후보를 추천받는 방식과 기간, 선정 시기 등을 조정해 묵묵히 원주 발전에 기여해 온 시민들을 발굴, 보답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 1일 원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민대상 시상식 대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한 각계 시민의 모습과 목소리를 담은 영상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시민에게 코로나19 극복 노력의 고마움을 전하고 시민 자긍심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정태욱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피또1000 발권 오류' 관련 동행복권 현·전직 대표 조사
- [속보] 추경호 “이달말 종료 ‘유류세 인하’ 10월까지 유지”
- “2명도 다자녀”…정부 다자녀혜택 기준 2자녀로 낮춘다
- “2억7천개 폭발물 설치, 대검·대학·시청 폭파할 것”… 일본발 테러 예고 또 발송
- 춘천 출신 뉴진스 민지, 빌보드 200 1위에 "더 좋은 음악 보답"
- "참담하다" 초등생 성매매 5명 집행유예 처분에 재판부 항의 반발
- 춘천 모 건물 청소년 집단 난투극 ‘우범 송치’로 대응
- 양양 한 복권점서 로또 1등 2게임 당첨…동일인이라면 71억 대박
- "용평와서 먹어봐라…예술이다" 정용진 부회장이 극찬한 전통주는 '○○○막걸리'
- [영상] 강릉 안목항 해안서 배낚시 중 대형상어 나타나 '화들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