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치안활동 기간 순찰차서 낮잠…신고 들어오자 '셀프 종결'

문혜원 기자 2023. 8. 1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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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흉기난동과 살인예고 글로 특별치안활동이 선포된 기간에 순찰차에서 낮잠을 잔 경찰이 적발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관할 지구대 소속 A경감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감은 지난 13일 오후 이촌역 4번 출구 인근 골목에 순찰차를 세운 뒤 낮잠을 잔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일 흉악범죄 대응을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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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 ⓒ News1 정우용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잇따른 흉기난동과 살인예고 글로 특별치안활동이 선포된 기간에 순찰차에서 낮잠을 잔 경찰이 적발됐다.

또 자체적으로 사건을 무마하려고 해 감찰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관할 지구대 소속 A경감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감은 지난 13일 오후 이촌역 4번 출구 인근 골목에 순찰차를 세운 뒤 낮잠을 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목격한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A경감은 지구대로 복귀한 뒤 신고를 자체 종결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용산서 청문감사관실은 A경감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일 흉악범죄 대응을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 바 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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