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KBS 2023. 8. 17. 23:59
[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아파트에서 꽤 큰불이 났네요.
다친 분들도 많다고요.
[답변]
네, 주민 6명이 화상 등 중경상을 입었고, 10여 명은 급히 대피했습니다.
오후 4시 반쯤,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이 4층 외벽까지 타고 올라갔고, 130제곱미터 크기 아파트는 모두 타버렸는데요.
집주인 두 명이 불을 끄려다가 중상을 입었고, 이웃 4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다른 주민 14명은 연기를 피해 대피했습니다.
불이 난 집 주인은 '에폭시 소재 액자에 라이터 불이 닿는 순간 불이 붙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오전 10시 반쯤, 전북 부안의 한 삼거리에서 스포츠카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운전자는 다행히 불이 붙기 전에 대피했지만, 차는 모두 타서 3억 5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는데요.
막다른 삼거리에서 미리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전 7시쯤, 서울 강동구의 막걸리 공장 내 폐기물을 모아둔 공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출동한 소방대가 15분 만에 진화해 더 번지지는 않았는데요.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가 원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정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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