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떠난 나폴리→대체 수비수 없는 베스트11…오시멘-크바라츠헬리아는 건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떠난 나폴리의 2023-24시즌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나폴리는 2022-23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며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지난달 바이아웃 금액인 5000만유로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나폴리는 수비진 공백이 발생했다. 이후 나폴리는 지난 7일 나탄을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
나폴리의 2023-24시즌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크바라츠헬리아, 오시멘, 라스파도리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지엘린스키, 로보트카, 엘마스가 포진했고 수비진은 올리베라, 제주스, 라흐마니, 디 로렌조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메렛이 이름을 올렸다.
나폴리의 베스트11 시장가치 총액은 4억 3050만유로(약 6726억원)에 달했다. 나폴리의 베스트11 중에서 오시멘의 시장가치가 1억 2000만유로(약 1749억원)로 가장 높았고 크바라츠헬리아가 8500만유로(약 1239억원)로 두번째로 높았다.
나폴리는 지난시즌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한 오시멘을 비롯해 크바라츠헬리아 등 다양한 선수들이 이적설로 주목받았지만 2023-24시즌을 앞두고 팀에 잔류해 있다. 나폴리가 영입한 수비수 나탄은 예상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지난시즌 김민재의 백업 멤버로 활약했던 제주스가 라흐마니와 함께 베스트11 센터백에 포함됐다. 세리에A 2연패에 도전하는 나폴리는 오는 20일 프로시오네를 상대로 2023-24시즌 세리에A 개막전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는 지난시즌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최우수수비수상을 수상하며 리그 최고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는 지난 12일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3 독일 슈퍼컵에서 교체 출전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0-3 완패를 당했다. 분데스리가 12연패에 도전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8일 브레멘을 상대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변함없이 주축 수비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의 베스트11을 예측하면서 김민재가 주축 수비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바이에른 뮌헨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이 이름을 올렸다. 측면 공격수에는 자네와 나브리가 위치했고 무시알라, 라이머, 킴미히가 중원을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수비진에는 데이비스, 데 리트, 김민재, 파바드가 포함됐고 골키퍼에는 노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나폴리 공격수 크바라츠헬리아와 오시멘, 나폴리가 영입한 수비수 나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나폴리/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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