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태풍이 생명? 나는 반대” 버럭‥김상욱 “생명 정의 어려워”(알쓸별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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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물리학과 교수, 유현준 건축학과 교수 등이 '생명'의 정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생명을 정의해보라는 논제에 장항준은 "살아있는 거"라는 답을 했다.
유현준이 "만약에 그런 정의라면 태풍도 생명이라고 봐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자, 장항준은 "태풍이 생명인 건 저는 반대한다"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현준이 도시도 생명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내자, 장항준을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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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상욱 물리학과 교수, 유현준 건축학과 교수 등이 ‘생명’의 정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8월 17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에서 출연자들은 생명의 정의에 어려움을 느꼈다.
생명을 정의해보라는 논제에 장항준은 “살아있는 거”라는 답을 했다. 유현준이 “제가 들은 바로는 에너지의 플로우(흐름)이 있으면 생물”이라고 의견을 제시하자, 김상욱은 자동차를 언급하며 반박했다.
유현준은 “노후화해서 없어지면 무생물인데 새로운 걸로 교체되면서 유지가 되면 생명이다”라고 의견을 냈다. 김상욱은 “태풍 같은 경우 2주 가까이 자기를 유지한다. 에너지를 끌어들여서.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그런데 결국은 죽는다. 태풍은 생명인가”라고 물었다.
유현준이 “만약에 그런 정의라면 태풍도 생명이라고 봐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자, 장항준은 “태풍이 생명인 건 저는 반대한다”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현준이 도시도 생명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내자, 장항준을 고개를 저었다.
김상욱은 “도시를 생명이라고 주장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다 동의하기 어렵다. 그래서 생명의 정의가 어렵다. 현재 가장 많이 동의받고 있는 생명의 정의가 자기 항상성을 유지하면서 복제를 하는 건데 컴퓨터 바이러스는 생명인가”라고 물었다.
유현준은 “생명의 요소가 있기는 한 것 같다”라고 답했고, 심채경은 “번식을 더 이상 하지 못하는 생명체도 있지 않나. 그러면 자기 번식이 안 되는데 생명이라고 볼 것인가”라고 물었다. 장항준은 김민하에게 “이 얘기는 괜히 꺼낸 것 같지 않나. 얘기할수록 정의하기가 쉽지 않다”라고 어려워했다.
(사진=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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