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전과' 로버트 할리, 유아인·남태현에 일침 "손도 대지 말았어야"(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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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았던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직접 근황을 전했다.
로버트 할리는 17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이하 '뉴스쇼')에 출연해 마약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날 로버트 할리는 마약 경험담을 전하며 "대마초를 입문 마약이라고 한다. 접한 뒤에 강한 쪽으로 가는 건 당연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로버트 할리는 유아인, 남태현, 돈스파이크, 박유천 등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인들을 언급하며 "처음에 손을 대지 알았어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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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았던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직접 근황을 전했다.
로버트 할리는 17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이하 '뉴스쇼')에 출연해 마약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날 로버트 할리는 마약 경험담을 전하며 "대마초를 입문 마약이라고 한다. 접한 뒤에 강한 쪽으로 가는 건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부터 대마초를 접하면 안 된다. 그 쾌락을 잊을 수 없으며 잊게 하는 약은 없다"며 마약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로버트 할리는 유아인, 남태현, 돈스파이크, 박유천 등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인들을 언급하며 "처음에 손을 대지 알았어야 했다"고 전했다.
로버트 할리는 마약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주변에 서포트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다. 가족이 큰 힘이 됐고 사유리 김흥국 현진영 등 도움을 준 지인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또한 로버트 할리는 대마 합법화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합법화된 주를 보면 마약을 통해 사망하는 비율이 늘어났다. 사용률도 더 늘었고, 청소년 사용률도 늘어났다. 그래서 반대해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다.
앞서 로버트 할리는 지난 2019년 3월 인터넷으로 필로폰을 구입한 후 외국인 지인과 함께 투약하거나, 혼자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같은 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그로부터 4년 만인 지난 14일, 로버트 할리는 국회에서 열린 마약 토론회에 참석, 오랜만에 공식석상서 모습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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