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생활인구 32만 8천 명…주민등록 인구 1.5배

정창환 2023. 8. 1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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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강릉]강릉시의 생활인구가 주민등록 인구의 약 1.5배인 32만 8천 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연구원 정영호 연구위원은 '생활인구로 강릉인구 다시보기' 정책 보고서에서 강릉시의 주민등록 인구는 약 21만 천 명이지만, 생활인구는 55% 더 많은 약 32만 8천 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에다 방문·체류 인구를 더한 것으로, 강릉의 방문인구는 휴가철인 7, 8월에 급증했으며, 2030 연령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정영호 연구위원은 생활인구를 기반으로 한 종합 인구 정책과 특화산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정창환 기자 (hwan02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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