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 홈런 포함 5타점…KT, 진땀나는 5연승
[앵커]
프로야구 KT가 배정대의 학교폭력 의혹으로 어수선해진 분위기 속에서도 5연승을 달렸습니다.
장성우가 홈런 포함 5타점을 폭발하면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고교 시절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가했다고 밝힌 KT 배정대가 평소대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1회 배정대가 뜬공으로 물러난 이후 계속된 원아웃 1, 2루에서 장성우가 선제 석점포를 터뜨렸습니다.
두산 선발 브랜든을 상대로 아치를 그린 장성우의 방망이는 식을 줄을 몰랐습니다.
KT는 이후 4안타·5타점을 친 장성우의 활약을 앞세워 9-5로 앞서나갔습니다.
그러나 KT는 9회말 로하스에게 솔로포, 김인태와 박준영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턱밑 추격을 당하면서 한 점차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장성우/KT 포수> "저희 선수들끼리도 어떻게 (승패차) -14에서 +11이 됐는데, 무슨 일 있었는지도 저희도 잘 모르겠고, 약간 하루살이라는 느낌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구자욱은 3회 적시타로 삼성에 선취점을 안겼습니다.
김성윤이 LG의 수비 실책으로 출루한 5회 구자욱은 상대 선발 켈리를 다시 두들겨 투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구자욱은 4타수 4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4-2 승리를 이끌었고, 선발 백정현도 6⅔이닝 1실점 호투로 선두 LG에 강한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KIA는 연타석 대포를 뿜어낸 소크라테스를 필두로 8회 대거 5점을 뽑아 키움에 8-4 재역전승을 거두고 5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한화의 '슈퍼루키' 김서현은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볼넷만 4개를 내주는 등 제구 난조를 겪어 2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장성우 #배정대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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