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천왕성 인형 선물받고 울컥 “더 많이 떠오르는 스타 되길”(알쓸별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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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자 심채경이 김민하에게 뜻깊은 선물을 했다.
8월 17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에서는 천문학자 닐 타이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연사 박물관에 다녀온 심채경은 관장 닐 타이슨과의 만남이 불발 됐다고 전했다.
영화 '타이타닉' 침몰 후 사람들이 부표를 잡고 바다 위에 떠 있는 장면에서 별자리의 계절, 각도가 잘못됐다는 지적을 한 닐 타이슨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게 몇 차례 이야기해 DVD와 3D 버전에 수정본이 담기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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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천문학자 심채경이 김민하에게 뜻깊은 선물을 했다.
8월 17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에서는 천문학자 닐 타이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연사 박물관에 다녀온 심채경은 관장 닐 타이슨과의 만남이 불발 됐다고 전했다. 닐 타이슨은 제 2의 칼 세이건이라고 불리는 천체 물리학자이자, 대중에게 과학을 알리는 커뮤니케이터다. 심채경은 “사람들이 재밌어할 만하고 호기심 가질 만한 것을 쏙쏙 뽑아서 설명을 아주 잘해주시는 분이다. 과학에 관련된 의견이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나서서 대중과 소통하는 미국의 김상욱이라고 할까”라고 비유했다.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란 닐 타이슨은 연구 과정 후 자연사 박물관 로즈 센터에 취임했다. 박물관의 프로젝트로 행성들의 조형물 제작을 감독했을 때 일반적인 ‘수금지화목토천해명’ 순서대로 나열하지 않고, 지구형(암석형) 행성, 목성형(기체형) 행성으로 분류했다. 또 닐 타이슨은 이 분류에 속하지 않은 명왕성은 과감하게 빼는 선택을 했다. 이는 명왕성이 행성에서 제외되기 이전의 일로, 닐 타이슨은 과학자이자 관장으로서 소신 있게 결정했다.
닐 타이슨은 영화나 드라마에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영화 ‘타이타닉’ 침몰 후 사람들이 부표를 잡고 바다 위에 떠 있는 장면에서 별자리의 계절, 각도가 잘못됐다는 지적을 한 닐 타이슨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게 몇 차례 이야기해 DVD와 3D 버전에 수정본이 담기도록 했다.
대화 중 심채경은 천왕성 인형을 김민하에게 선물했다. 심채경은 “우리가 그동안 목성, 토성은 열심히 탐사를 했는데, 천왕성은 아직 못 갔다. 앞으로는 천왕성에도 탐사선에 보내려고 하고 있다. 앞으로 떠오를 태양계의 행성이다. 민하 씨가 인형을 좋아한다고 했고, 그동안 우리가 잘 알지 못했지만 앞으로 더 많이 떠오르는 스타가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김민하는 의미 있는 선물에 울컥했다. 선물을 받지 못하고 씁쓸한 표정을 지은 장항준은 “잔뜩 기대하게 해놓고”라고 말했다. 심채경은 “첫날 민하 씨와 인형 가게를 가기로 했는데 동선이 안 맞아서 못 갔다. 그게 생각이 났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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