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30대 구속영장…피해액 최소 40억원

문승욱 2023. 8. 17. 23:2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서울에서 20명 안팎의 보증금을 가로채 잠적했던 39살 전세사기범 김 모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틀 전 충남에서 사기 혐의로 김 씨를 검거해 오늘(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21년 초부터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90여채의 빌라를 사들인 뒤 전세 세입자를 들여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약 20여명이고 피해액은 최소 40억원인 것으로 추산되지만, 수사가 확대되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공인중개사, 분양대행사 관계자 등 약 10명도 추가로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전세사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