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윈터 “해외 투어 짐, 멤버들이 빌릴 것까지 대비” [조목밤]

임유리 기자 2023. 8. 1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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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빌릴 것까지 대비해 짐을 챙긴다는 에스파 윈터 /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에스파 윈터가 해외 투어 짐을 챙길 때 멤버들이 빌릴 것까지 대비한다고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그룹 에스파의 윈터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윈터는 남다른 준비성에 대해 고백하며 “나는 진짜 해외 같은 데 공연하러 가도 그냥 멤버들은 그다음 날 일어나서 잠깐 싸고 끝 이렇게 하는 게 오히려 약간 부럽기도 하다”라고 털어놨다.

윈터는 “나는 막 라운지에서 지울 것까지 다 통에 담아서 간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조현아가 “나는 솜에다가 스킨을 적셔서 그거를 지퍼백에 넣어간다”고 하자 윈터는 “나도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윈터는 “미스트도 내가 쓰는 게 100미리가 넘으면 못 가져간다. 그래서 공병 이런 데 나눠 담아 가져간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조현아가 이것 역시 공감하자 자신과 똑같은 사람을 처음 봤다며 신기해했다.

조현아가 “팀원 중에 이런 친구들 있냐”며 에스파 멤버들에 대해 묻자 윈터는 “없다”고 대답했다.

이에 조현아가 “막 빌려달라고 그러면?”이라고 묻자 윈터는 “그러면 멤버들이 빌릴 걸 대비한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윈터는 “나는 약간 마스크도 항상 비행기에서 내리면 없어지는 멤버들이 있다. 그러면 나 있다고 주고 ‘내가 이걸 대비해서 챙겨왔지. 너 그럴 줄 알았어’ 약간 이렇게 우쭐대는 느낌이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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