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협력, 역내 공조→범 지역 협의체로 진화"

조은지 2023. 8. 1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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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19일) 진행되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3국의 비전과 주요 결과를 담은 '캠프 데이비드 원칙'과 '캠프 데이비드 정신', 두 가지 문건이 채택될 예정입니다.

3국의 지속력 있는 협력체제를 제도화, 공고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요.

국가안보실의 설명, 들어보겠습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 한미일 3국 정상들은 이번 정상회의 결과로써 향후 3국 협력의 지속력 있는 지침이 될 캠프 데이비드 원칙, 캠프 데이비드 프린서플스(Camp David Principles), 그리고 한미일 협력의 비전과 그 이행 방안을 담은 공동성명인 캠프 데이비드 정신, 스피릿 오브 캠프 데이비드(Spirit of Camp David), 이 두 가지 문건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번 캠프 데이비드 회의를 기점으로 한미일 협력은 그간 북한 위협에 초점을 둔 한반도 역내 공조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전반의 자유, 평화, 번영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는 범 지역 협력체로 진화할 것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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