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세컨2' 하희라 "죄인 느낌"..최수종까지 눈물흘린 마지막 사연 [종합]

김수형 2023. 8. 1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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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하우스2'에서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끝까지 사랑꾼 모습을 보인 가운데, 마지막 눈물을 흘렸다.

이날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차임식사로 라면을 선택했다.

이에 최수종은 "드라마 속 진심을 전하기 위한 것, 그게 중요한 거냐"고 하자 하희라는 "이번엔 그렇게 안 할 것 어떻게 해서든 먹일 것"이라 하자 최수종은 "당신 마음 속으로 풍덩 빠지고 싶다"며 다시 한 번 사랑꾼 모드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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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세컨하우스2’에서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끝까지 사랑꾼 모습을 보인 가운데, 마지막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KBS2TV ‘세컨하우스 시즌2’가 종영했다.

이날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차임식사로 라면을 선택했다. 하희라가 먹음직스러운 라면을 먹으려 하자 최수종은 괴로워했다.하희라는 “먹어볼래?”라고 하자 최수종은 이를 거부, 드라마 때문에 체중조절이라고 했다.

이어 마지막 한 젓가락 남은 라면을 먹기 전, 최수종에게 “정말 진짜 마지막”이라고 먹을 기회를 줬고, 최수종은 “이거 먹고 운동장 두 바퀴 뛰어야한다”며 고민했다.

최수종은 라면을 먹은 후, “드라마 때문에 체중조절해야한다”며 뒤늦게 자기반성을 하자 하희라는 “사람들이 (남편) 살 빠졌다고 하면? 나도 죄인 느낌”이라며 8키로 빠졌던 최수종에 “같이 다이어트해야하나 싶어 내가 못 챙겨줘서 남편이 살빠진 느낌,부인 입장에선 불편하다”고 했다.

이에 최수종은 “드라마 속 진심을 전하기 위한 것, 그게 중요한 거냐”고 하자 하희라는 “이번엔 그렇게 안 할 것 어떻게 해서든 먹일 것”이라 하자 최수종은 “당신 마음 속으로 풍덩 빠지고 싶다”며 다시 한 번 사랑꾼 모드를 보였다.

다음날  관광지에 도착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어울려 놀았고, 청년들과도 식사대접을 받았다. 한 청년은 “최수종 님의 특별한 기억이 있다 ‘태조왕건’에서 팔공산 전투 장면”을 꼽으면서 “너무 강렬한 연기로 눈물 콧물 다 흘렸다”고 하자, 최수종은 “실제 그 당시 이 마음을 어땠을지 표현해, 최대한 가깝게 하려고 (배역에) 몰입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다시 세컨하우스에 도착한 두 사람. 주민들이 적인 마지막 인사 메시지가 있었다. 이어 두 사람을 보기위해 마을 주민들이 하나둘씩 모였고 마지막 장에 써내려간 잊을 수 없는 진안의 이야기가 감동, 눈물로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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