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에펠탑 꼭대기서 낙하산 메고 뛰어내려…20대 경찰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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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남성은 현지시간 오늘 새벽 5시 30분쯤 낙하산이 담긴 배낭을 메고 330m에 달하는 에펠탑의 기둥을 타고 280m 높이까지 올라간 뒤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남성은 에펠탑에서 약 100m 떨어진 경기장에 착륙한 뒤 낙하산을 가방에 집어넣고 덤불 속에 숨었지만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협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세트는 이 남성 때문에 에펠탑 개장을 미뤄야 했고, 그 탓에 3만 유로의 운영 손실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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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이 프랑스 에펠탑 꼭대기에서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려 경찰에 체포됐다고 BFM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24살 남성은 현지시간 오늘 새벽 5시 30분쯤 낙하산이 담긴 배낭을 메고 330m에 달하는 에펠탑의 기둥을 타고 280m 높이까지 올라간 뒤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남성은 에펠탑에서 약 100m 떨어진 경기장에 착륙한 뒤 낙하산을 가방에 집어넣고 덤불 속에 숨었지만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협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지난해 기준 590만 명이 방문한 에펠탑을 관리하는 세트(Sete)는 성명을 내고 "이런 종류의 무책임한 행동은 에펠탑과 그 아래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린다"고 지적했습니다.
세트는 이 남성 때문에 에펠탑 개장을 미뤄야 했고, 그 탓에 3만 유로의 운영 손실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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