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유로존 무역수지 33.5조원 흑자..."중러서 수입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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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20개국의 2023년 6월 무역수지는 230억 유로(약 33조5312억원 계절조정 전) 흑자를 기록했다고 유럽연합(EU) 통계청이 17일 밝혔다.
마켓워치 등은 EU 통계청을 인용, 6월 유로존 무역수지가 러시아와 중국에서 수입이 급감하면서 이같이 흑자를 냈다고 전했다.
작년 6월 유로존 무역수지는 271억 유로 적자였는데 올해에는 흑자로 돌아섰다.
유로존 6월 수출은 계절조정 전에 작년 같은 달보다 0.3% 증가한 반면 수입 경우 17.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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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로존 20개국의 2023년 6월 무역수지는 230억 유로(약 33조5312억원 계절조정 전) 흑자를 기록했다고 유럽연합(EU) 통계청이 17일 밝혔다.
마켓워치 등은 EU 통계청을 인용, 6월 유로존 무역수지가 러시아와 중국에서 수입이 급감하면서 이같이 흑자를 냈다고 전했다.
작년 6월 유로존 무역수지는 271억 유로 적자였는데 올해에는 흑자로 돌아섰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183억 유로 흑자다.
유로존 6월 수출은 계절조정 전에 작년 같은 달보다 0.3% 증가한 반면 수입 경우 17.7% 줄었다.
계절조정 후 무역수지는 125억 유로 흑자로 집계됐다. 5월은 2억 유로 흑자, 4월에는 79억 유로 적자였다.
1~6월 상반기 유로존 수출이 작년 동기에 비해 3.2% 증가한 반면 수입은 7.3% 감소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무역수지는 53억 유로 흑자를 보았다. 작년 상반기는 1518억 유로 적자였다.
유럽연합(EU)의 러시아에 대한 무역적자는 대폭 축소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서방국 경제제재가 영향을 미쳤다. 대중 무역적자도 줄었다.
1~6월 상반기 러시아에 무역적자는 87억 유로에 달했다. 작년 1~6월에는 921억 유로 적자였다.
EU의 1~6월 대중 무역적자는 1487억 유로다. 2022년 상반기 무역적자 1893억 유로에서 400억 유로 이상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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