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희귀암' 로버트 할리, 부작용 얼굴도 충격 "심각했다" (Oh!쎈 이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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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암 투병 근황을 알린 바 있던 미국출신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논란이 됐던 마약사건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그가 최근 스테로이드 부작용까지 있던 모습이 재조명됐다.
앞서 지난 2019년 4월 마약 구매 및 투약 혐의로 체포되며 충격을 안겼던 로버트 할리.
최근엔 토론회에 참석해 청년들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직접 알린 로버트 할리.
특히 그는 2021년도 희귀암 투병 소식을 전하며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인해 퉁퉁 부은 얼굴을 공개하기도 해 안타까움을 안겼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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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희귀암 투병 근황을 알린 바 있던 미국출신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논란이 됐던 마약사건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그가 최근 스테로이드 부작용까지 있던 모습이 재조명됐다.
앞서 지난 2019년 4월 마약 구매 및 투약 혐의로 체포되며 충격을 안겼던 로버트 할리. 그는 서울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오늘 17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로버트 할리. 마약의 심각성에 알렸다. 이날 그는 “(마약의 쾌락은)잊을 수 없다. 잊게 하는 약은 없다. 그러니까, 마약을 접하면 그 기억이 계속 있는 것이다. 그래서 중독자들이 힘들어하는 것"이라며 " 잊을 수 없는 그런 기억 때문에 중독자가 생긴다. (일상의 쾌락과는)비교가 안 된다. 그래서 그게 문제인 것”이라고 알린 것.
이어 그는 마약 파문을 남긴 유아인, 돈스파이크, 남태현 등 연예인들더 언급하며 "첫 손을 대지 말았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게 되면 또 하고 싶다"라며 "제 경우에는 왜 다시 안 했냐, 왜 재발 안 했냐 하면 제 주변에 지지 시스템이 그대로 있기 때문에 제가 손을 다시 안 대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최근엔 토론회에 참석해 청년들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직접 알린 로버트 할리. 극단적인 선택까지 할 뻔했던 그가, 다행히 가족, 친구들 덕분에 회복했다.
이번에도 로버트 할리는 주변 도움이 가장 컸다고 전하며 "하게 되면 또 하고 싶다. 제가 다시 안 한 이유는 주변의 서포트 시스템 덕이다.아내와 주말 부부로 생활해오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아들이 저를 계속 지키고 있다”며 “막내 아들은 저와 같이 살고, 주말에는 아내가 온다, 온 가족이 돌아가며 자신의 감시하듯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며 가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연예인 친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 그는 "사유리, 김흥국, 현진영 이런 친구들은 저를 서포트해 준다."며 지금까지 자신에게 쓴소리하며 좋은 친구로 남아있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그는 2021년도 희귀암 투병 소식을 전하며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인해 퉁퉁 부은 얼굴을 공개하기도 해 안타까움을 안겼던 바. 다만 최근에는 건강을 되찾은 모습으로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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