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 현숙, ‘나솔사계’ 출연 이유? “11기 영철 출연할까 봐”
‘나솔사계’ 11기 영철과 13기 현숙이 최종선택 전 서로의 속마음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11기 영철은 17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현숙과 대화를 하러 나가 “영식이랑 대화한 것 같은데?”라고 물었다.
13기 현숙은 “대화하려고 온 줄 알았는데 추워서 온 것이었다”라며 “영숙과 영철을 욕했다. 데이트를 잘 나가놓고 와서 고민했다는 얘기를 왜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영철은 “저녁 데이트가 비중이 크다고 생각해서 점심은 어제 대화를 하지 못한 정숙과 하고 저녁은 현숙이랑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이 끝나고 계속 만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라고 했고, 현숙은 “기회가 한 번이었는데 다른 사람에게 갔다. 어땠냐? 그 데이트가 좋아서 오늘 밤부터 그 사람을 위해서 시간을 쓰고 싶었냐?”고 물었다.
영철은 “나는 솔직히 오늘 밤 안에 마음을 결정하고 싶다”고 속내를 밝혔다. 현숙은 “지금도 내가 오빠에게 대화를 신청했다”고 했고, 영철은 “내가 하려고 했다. 깨어날 때까지 기다리려고 했다”며 “영식이가 네가 마음에 든대”라고 현숙의 마음을 물었다.
현숙은 “둘 다 다른 여자를 선택해 놓고 나한테 왜 이래?”라며 웃었고 “(거절 통보를 하면) 오빠 마음이 편했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영철은 “체념했겠지”람 “상대방이 거절 표현을 했는데 그걸 무시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현숙은 “나는 ‘나솔사계’ 출연 제안을 수락한 이유가 오빠가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였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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