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남, 복귀전 '4출루' 맹할약… 롯데의 행복한 고민은 계속된다[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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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안방마님 유강남(31)이 복귀전에서 3안타 포함 4출루 맹활약을 펼쳤다.
유강남은 17일 오후 6시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 1삼진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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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 안방마님 유강남(31)이 복귀전에서 3안타 포함 4출루 맹활약을 펼쳤다.
유강남은 17일 오후 6시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 1삼진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유강남의 올 시즌 타율은 종전 0.226에서 0.234로 상승했다. 롯데는 유강남의 맹타에 힘입어 SSG를 15-4로 제압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롯데의 주전 포수 유강남은 지난 7월29일 좌측 내복사근 파열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이후 약 3주간의 재활을 순조롭게 끝낸 뒤 이날 전격 1군에 복귀했다.
오랜만의 1군 복귀전에서 유강남은 자신의 존재감을 맘껏 뽐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타격감을 조율한 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깔끔한 우전 안타를 신고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유강남의 방망이는 뜨거웠다. 팀이 3-2로 앞선 4회말 1사 1,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4-2로 격차를 벌리는 중요한 적시타였다.
이후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유강남은 팀이 12-4로 앞선 8회말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트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수비도 빛난 유강남이다. 유강남은 6회초 2루 도루를 시도하는 최정을 잡아냈다. 수비에서도 돋보였다.
최근 롯데의 포수들은 연일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 중 한명인 정보근은 올 시즌 타율 0.418 OPS(출루율+장타율) 1.115 1홈런 11타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0.545에 다다른다. 입단 초기 좋은 수비 능력을 갖췄지만 타격에서는 아쉬움이 있었던 정보근은 최근 타격에서 만개한 모습이다.
손성빈도 후반기 타율 0.364 OPS 0.818 7타점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손성빈은 강력한 어깨로 주자들을 봉쇄하고 있다. 올 시즌 도루 저지 성공률은 무려 87.5%다.
이런 상황에서 유강남마저 맹타를 휘둘렀다. 래리 서튼 감독은 지난 16일 유강남이 복귀할 경우 향후 포수 운영을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한 질문에 "행복한 고민이다. 세 포수 모두 우타자다. 현재 벤치에 우타자가 없는 상황이다. 만약 최근 타격감이 좋은 정보근이 선발로 출전하지 않으면 경기 후반 대타 사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 선수 모두 수비가 좋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 후반에 조금 더 유연한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며 3포수 체제를 시사했다.
3포수 체제 첫날. 유강남마저 타격에서 불을 뿜으며 롯데는 또다시 미소를 지었다. 포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롯데는 이제 없다. 포수 왕국이 된 롯데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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