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무도한 윤석열 정권과 다시 싸워야겠다"
류환홍 2023. 8. 17. 22:31
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서 해촉된 정연주 전 방심위원장은 15년 전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을 KBS 사장에서 해임한 구차스런 방식으로 이번엔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을 해임했다며 집행정지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예고했습니다.
정연주 전 방심위원장은 입장문을 내고 해촉 근거가 된 방송통신위원회 감사 결과는 급조된 별동 감사팀이 한 달 넘게 집중 감사를 한 뒤 내놓은 결과물치곤 허술하고 누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연주 전 위원장은 1975년 자신을 동아일보에서 해직한 박정희 대통령은 그 뒤 저격을 당했고 2008년 자신을 KBS에서 해임한 이명박 대통령은 결국 감옥에 갔다며 윤 대통령의 운명이 이미 보인다고 기술했습니다.
방통위는 지난달 3일부터 23일간 회계검사를 벌여 정연주 방심위원장과 이광복 부위원장, 황성욱 상임위원 등 방심위 수뇌부가 출퇴근 시간을 지키지 않고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사용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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