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박항서, 히딩크에게 날 추천‥덕분에 2002 월드컵 출전”(손둥동굴)

이하나 2023. 8. 1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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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이 박항서와의 각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박항서는 김남일을 만나자마자 "많이 늙었다"라고 얼굴 지적을 하며 티격태격 했다.

김남일은 "아버지 같은 분이다. 잘 이끌어주시고 챙겨주신다. 그냥 챙겨만 준다. 해주는 건 하나도 없는데 챙겨만 준다"라고 박항서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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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남일이 박항서와의 각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8월 17일 방송된 tvN 예능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에서는 올드보이 스카우트의 발대식이 공개 됐다.

지난해까지 축구팀을 이끌었던 김남일은 현재 휴식을 취하며 다음 단계를 준비 중이다. 박항서는 김남일을 만나자마자 “많이 늙었다”라고 얼굴 지적을 하며 티격태격 했다.

김남일은 “아버지 같은 분이다. 잘 이끌어주시고 챙겨주신다. 그냥 챙겨만 준다. 해주는 건 하나도 없는데 챙겨만 준다”라고 박항서에 대해 소개했다.

박항서는 “너도 끼만 있으면 예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 얼굴이 작고 외모가 된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김남일은 첫 인사에 늙었다고 지적한 것을 언급하며 발끈했다. 박항서는 “옛날에 푸릇푸릇할 때랑은 다르다는 소리다”라고 해명했다.

김남일은 “제가 2002년 월드컵 대표팀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게 감독님이 히딩크 감독님한테 ‘이런 선수가 있으니 경기를 한번 보자’라고 저를 추천한 거다. 그래서 제가 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었다. 다 감독님 덕분이다”라고 소개했다.

(사진=tvN 예능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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