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벗었을 때 더 섹시하다" 깜짝 고백…가장 비싸게 팔린 작품은 2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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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가 교수 제의도 받고 있으나 다 거절했다고 밝혔다.
가장 비싸게 팔린 작품의 가격으로 "2021년도에 옥션에서 2000만 원이었다. 음반보다 작품이 완판되는 게 더 좋다. 가격이 다르기 때문이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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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미지 세탁을 위해 하는 게 아니다"
솔비가 교수 제의도 받고 있으나 다 거절했다고 밝혔다. 또 작품 완판설에 대해서도 "제일 비싸게 팔린 게 2000만원"이라고 직접 밝혔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헤이뉴스'에 '(권)지안, 편안함에 이르렀나? 미술계 완판녀가 된 솔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연예계에서 잘 나가다가 작가 권지안으로 살겠다고 한 이유가 무언가라는 질문에 솔비는 "미술 활동을 진지하게 하려 하니까 기존에 갖고 있던 가벼운 캐릭터가 조금 방해 요소가 있더라. 그래서 모든 걸 다 내려놨다"고 말했다. "솔비씨의 돌발행동이 심각한 예술병에서 비롯된거란 소문이 있다"는 질문에 "예술병이라면 병일 수도 있다. 전 정말 미술에 중독 됐다. 30대 때는 누굴 사랑할 시간도 없이 미술을 너무 사랑하면서 보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예술병이 심각해서 과거 솔직하고 엉뚱한 바보 캐릭터가 부끄러운지 화가라는 직업이 가장 예술적으로 보여 화가를 직업으로 선택했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도, "이미지 세탁을 위해 도전할 거였으면, 화가가 아니더라도 다른 직업을 했을 수도 있다. 지금도 사실 교수 제의도 받고 있다. 그러나 다 거절하고 있다. 이렇게 나를 자유롭게 표출하는 게 좋지, 이미지 세탁을 위해 선택한 게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미지 세탁은 안맞는다. 전에 했던 영상이 다 떠있어서 세탁은 요즘 시대에 어렵다"며 "옛날 그대로의 빨래인데, 굉장히 감각적인 걸로 채워진 거다. 세탁은 아니다. 커스텀 또는 리폼이다. 리폼은 많이 되어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솔비는 작품 완판설에 대해 "그 정도까진 아니다. 많은 분이 항상 관심 갖고 계시고,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찜하는 분들도 생겼다. 결국 그분들은 많은 편견 속에 활동하는 저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어주는 거다. 전 그 믿음에 대한 보답은 '꾸준함'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분들은 그런 오해도 하셨다. '연예인이니까', '예쁘니까'라고. 그래서 실험해 보고 싶어서 내가 예쁘지 않아도 팔릴지 실험 중이다. 그만큼 나의 재능에 자신있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가장 비싸게 팔린 작품의 가격으로 "2021년도에 옥션에서 2000만 원이었다. 음반보다 작품이 완판되는 게 더 좋다. 가격이 다르기 때문이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최근 에세이를 냈다는 솔비는 "책이 얼마 안 남았다"고 자랑했다. "나를 작품으로 여기기 시작하면서 나를 소중하게 대하게 됐다. 나의 기록물이 중요하게 됐다. 제가 생각하는 예술의 본질은 공감, 공유, 공헌이다"라고 설명하는 가운데 PD에게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언젠가는 꿈이 이뤄진다"고도 응원을 했다.
마지막으로 "과거의 좀 백치미 있어보이는 이미지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 어휘 선택까지 신경쓰고 있다. 대외적으로 있어보이게 바꿔보고 싶어서"라는 말에도 "있어 보이고 싶지 않다. 계속 없어 보이고 싶다. 그러면 계속 채워나갈 수 있지 않나. 내가 아무리 없어보여도, (실제) 나 자신이 있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TMI로 단독거리를 달라고 하자, 솔비는 먼저 "신체 비밀"이라고 운을 떼더니 "벗었을 때 더 섹시하다. 요즘은 원시인이 되고 싶다. 왜 옷을 입고 다녀야 하는지 모르겠고, 답답하다. 지금 많이 가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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