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케이션 In 속초] 일하며 여행하며 우리는 지금 속초
우리 여기 오길 잘했다!
일상의 모든 순간이 여행이 되는 '속초 로컬 라이프'
여기저기 오가는 사이사이
푸른 동해바다와 호젓한 호수, 초록 숲이 반기고
그 풍경 벗 삼아 일하다,
틈틈이 여행모드로 변환,
어슬렁어슬렁 동네, 해변, 제방, 숲길을 걷고
바다에 풍덩 빠져 놀다
즉흥적으로 캠핑 낭만 즐기며
체험하는 찐 속초의 맛!
나만의 가치있는 행복이 매 순간 쌓이는 여행지
여기는 속초!
너도 속초호에 탑승해볼래?
산으로 출퇴근
# 등산러·캠퍼 힐링충전소 '설악산'
한여름 따가운 햇볕 피해 울창한 숲 속 그늘과 바람, 차가운 계곡물, 폭포의 청량한 매력에 빠지고 싶다며 '설악산'으로 가자.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 국립공원이자 유네스코로 생물권보전지역인 설악산은 최고봉 대청봉(1,708m)을 비롯해 소청봉, 중청봉, 화채봉 등 30여 개의 높은 산봉우리가 웅장하게 펼쳐진다.
설악산 비경을 한눈에 담고 싶다면 '설악산 케이블카'에 몸을 실어보자. 해발 700m 정상인 권금성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케이블카에서는 설악산 비경이 한눈에 담긴다.
권금성 정상에 서면 멀리 동해바다와 울산바위, 토왕성폭포 등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자연이 내어주는 그 넉넉한 품에서 자연 그대로의 멋과 캠핑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설악동야영장'이 좋겠다. 설악산국립공원 내에 들어선 야영장은 전국 각지에서 캠퍼들이 몰려드는 곳으로, 일반야영장(24면), 자동차야영장사이트(172면), 카라반(8면) 등을 갖추고 있다.
밤엔 텐트 치고 쏟아질 듯한 별빛 이불 삼아 소곤소곤 이야기꽃을 피우고 낮엔 초록에너지로 재충전하며 나만의 감성여행을 완성해보자.
# 짜릿한 일탈! 암벽등반 해볼까! '국립등산학교 인공암벽장'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짜릿한 일탈을 꿈꾼다면 암벽등반에 도전해보자. 속초에는 설악산을 모티브로 한 국립인공암벽장이 있어 요즘 핫한 클라이밍 체험을 할 수 있다. 두 손과 두 발, 온 몸 근육을 활용해 오르고 짜릿하게 낙하하며 즐기는 긴장감은 지친 삶에 활력을 더해준다.
지상 4층 인공암벽장 건물에는 ▲설악산 대청봉(1,708m)을 모티브로 한 실외 리드월 ▲국제공인 규격 실외 스피드월, ▲공룡능선을 모티브로 한 실내 리드월, ▲장군봉을 모티브로 한 실내 자연암벽, ▲앱을 통해 본인의 실력에 맞게 루트를 선정, 등반할 수 있는 실내 led 볼더링월 등의 실내외 암벽등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약 17m 높이의 5층 전망대에서는 대청봉, 설악산 능선, 울산암, 속초 시내, 바다 풍경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다.
# 더 깊게 새롭게 로컬여행 '상도문 돌담마을'
설악산 초입, 500여년 역사의 전통마을 '상도문 돌담마을'을 만날 수 있다. 옛 돌담길이 구불구불 이어진 골목과 고즈넉한 한옥이 멋스러운 마을로, 2시간이면 가볍게 돌아볼 수 있다.
돌담길 따라 걷다 보면 돌담 위 부엉이, 고양이, 강아지, 거북이, 새, 달팽이 등 아기자기한 스톤아트 작품들이 시선을 잡아끈다.
좀 더 깊게 새롭게 로컬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2박 3일 살아보는 '속초오실'에 참여해보자. 마을에서 민박하며 마을 이야기 투어, 떡 만들기, 짚풀공예 등 다양한 체험하고 '도문농요 인형극' 공연 즐기며 주민들과 어울려 속초를 색다르게 여행할 수 있다.
# 가볍게 걷자! 하도문 제방 산책로
가볍게 일상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하도문 제방 산책로'는 어떨까. 쌍천교에서 중도문마을까지 2.2km 걸쳐 강둑을 따라 걷는 길로, 그 옆으로 '쌍천'이 유유히 흘러, 소박하지만 정겨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산책로 너머로 우뚝 솟은 설악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 대포항에서 환상적인 여름밤 만끽
싱싱한 해산물 먹방 찍고 여유롭게 걸으며 대포항 야경 즐기며 여름밤 낭만에 젖어들 수 있는 곳 '대포항'. 특히 '2023 별빛야행 대포夜 사랑海'행사가 오는 9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려 라이브 밴드, 바이올린 연주, 뮤지컬 갈라쇼, 댄스, 마술 공연 등 대포항 여행을 한층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바다로 출퇴근
# 여름 감성 원픽 '속초해수욕장 & 솔밭산책로'
나만의 여름 감성을 만끽고 싶다면 '속초해수욕장'으로 가자. 여름 최고의 핫플은 역시 푸른 바다. 푸른 물빛 눈에 담고 하얀 포말 일으키는 파도와 썸 타며 걷는 모래사장, 뜨거운 태양 못지않은 에너지 내뿜으며 바다에 풍덩, 서핑 즐기는 한여름의 피서객들. 달뜬 공기에 설렘도 한껏 치솟는다.
여름 추억 남길 인스타그래머블 포토존도 많다. #속초여행 글자, 세계이정표, 바다향기로 계단, 액자 프레임, 테트라포트, 헤드랜드, 붉은대게 조형물 등 다양한 포토존에서 나만의 여름감성 담아 '찰칵'.
한낮 바다의 열기 잠시 피하고 싶다면, 속초해수욕장 뒤편 송림 산책로와 이어진 송림 쉼터로 가보자. 피톤치드 뿜어내는 울창한' 소나무숲이 시원한 그늘을 선물한다. 소나무 숲에 앉아 탁트인 바다 풍경 바라보며 산림욕을 즐기다 보면 절로 힐링이 된다.
속초밤바다는 낮과는 또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속초해수욕장 내 최고의 야경명소는 '헤드랜드'. 방파제 200m 구간에 걸쳐 LED등 121개가 알록달록 불을 밝히는 '헤드랜드'는 로맨틱한 분위기가 넘친다.
헤드랜드 입구의 멋스러운 아치형 조형물. 산호와 사랑 조형물, 파도가 밀려오는 모습을 형상화한 파도바닥존, 붉은대게 조형물 등이 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진 풍경도 환상적이다.
# 풍경뷰 맛집 '외옹치 바다향기로' 산책
동해안 최고 비경 품은 '외옹치 바다향기로'도 걸어보자. 속초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항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1.74km의 해안 산책길로, 드라마 '남자친구'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걷는 동안 산책로 바로 아래 푸른 바다와 하얀 포말이 발밑으로 부서지는 풍경, 청량한 파도소리, 울창한 해송 등 멋진 해안 비경을 만날 수 있어 탄성을 자아낸다.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 걷기 편안하다.
# 일출·일몰·야경 풍경맛집 '영금정 & 등대전망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바라만 봐도 좋은 멋진 풍경이 있는 곳, '영금정'. 신선이 거문고를 타며 풍류를 즐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수려한 풍광이 머무는 곳이다. 이름도 파도가 석벽에 부딪히며 나는 소리가 거문고 소리와 같다는 뜻을 지닌다.
특히 영금정은 일출·일몰·야경 풍경 맛집으로 통한다. 영금정에서 바라보는 일출·일몰 풍경은 드라마틱하다. 또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야간관광명소 100선'에 꼽힐 만큼 밤바다 야경은 황홀하다. 동명해교, 정자가 화사한 불빛으로 물들고, 파도 소리가 더해지니 절로 감성에 젖어 들게 된다.
암반 위 구름다리 끝에 세워진 해돋이 정자에서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끝없이 펼쳐진 짙푸른 동해바다 풍경도 즐겨보자. '아! 좋다'라는 말로 절로 새어 나온다.
속초 8경 중 하나로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등대전망대'도 빼놓을 수 없다. 영금정 건너편에 있는 등대전망대에 오르면 푸른 바다, 영금정, 동명항, 바다 위를 오가는 배, 등대해수욕장 등의 풍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영금정 인근 등대해변, 장사항을 함께 둘러봐도 좋고, 동명항에서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며 입으로 혀끝으로 바다 향을 만끽해도 좋다.
호수로 출퇴근
# 감성 돋는 푸른밤 '청초호' 산책
호젓한 호수가 매력적인 청초호. 청초호의 매력은 밤에 더 짙어진다. 알록달록 조명과 호수에 반사된 불빛에 환상적인 야경을 만날 수 있기때문. 호숫가 따라 이어지는 5km 산책로는 로맨틱한 분위기 덕에 데이트 명소로도 인기다.
'청초정'에서는 호수 주변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또 청초호 유원지 중앙광장에 있는 '시계탑'은 만남의 장소이자 인증샷 명소로 사랑받는 곳이다. 시간대를 잘 맞추면 버스킹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청초호 야경과 공연이 어우러져 여행지 특유의 자유분방한 낭만이 넘실거린다.
속초 풍경을 한눈에 담고 싶으면 '속초 엑스포타워'가 딱이다. 73.4m높이의 엑스포타워 전망대에 오르면 청초호, 청초호수공원, 동해바다, 조도 풍광까지 조망할 수 있다. 반대쪽에서는 설악산의 울산바위와 달마봉이 눈에 들어 온다.
호숫가 주변에는 다양한 분위기의 카페와 음식점이 들어서 있어, 잠시 머물러 쉬어가기 좋다.
# 요트 플렉스! 색다른 추억을
색다른 속초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요트·보트 타기 체험은 어떨까. 청초호에서는 하얀 돛이 인상적인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이색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바로 노란 풍차가 인상적인 '속초 코마린요트공원'으로, 요트·보트 타고 푸른 바다 가르며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요트에서 선상 파티 즐기고 갑판 위에 누워 여유를 만끽하는 요트 플렉스. 하얀 돛 펼치고 바람 가르며 바다를 유영하니 낭만 분위기도 한껏 무르익는다. 요트 위에서 팔 벌려 바람 느끼며 감성 사진 한 컷 남겨도 보자.
요트 코스는 청초호만 한 바퀴 돌거나, 청초호에서 출발, 설악대교를 지나 동해 바다로 나가 속초해수욕장과 속초 5경 '조도'를 선회하고 돌아오는 코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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