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모’ 만든 임덕규 前 의원 별세

2023. 8. 1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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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을 사랑하는 모임'(반사모)을 만든 임덕규 전 국회의원이 1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1992년 충남 명사 모임인 백소회(百笑會)를, 2004년 반기문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을 후원하기 위해 반사모를 만들었다.

2017년 반 전 총장의 귀국 후에는 '충청대망론'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

발인은 19일 오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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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을 사랑하는 모임’(반사모)을 만든 임덕규 전 국회의원이 1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동국대 법대와 대학원을 나온 뒤 동국대와 서강대에서 법학 강의를 했다. 신아일보와 동화통신 논설위원으로도 활동했다. 1980년 한국국민당 창당에 참여했고, 1981년 제11대 총선에서 충남 논산·공주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1992년 충남 명사 모임인 백소회(百笑會)를, 2004년 반기문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을 후원하기 위해 반사모를 만들었다. 2017년 반 전 총장의 귀국 후에는 ‘충청대망론’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정순씨, 아들 종국·종덕·종명씨와 딸 진경씨, 사위 이내성씨 등이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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