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여름 영화 흥행수입 사상 최대…중국영화 흥행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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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올여름 시즌(6월 1일∼8월 31일) 영화 흥행수입이 2019년 기록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를 기록하게 됐다.
17일 중국 박스오피스 자료 제공사이트 덩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3분께 여름 성수기 영화 흥행 수입이 177억7천900만 위안(약 3조2천517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매체들은 여름 성수기 시즌이 끝나려면 14일 남았다며 올여름 영화 흥행 수입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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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의 올여름 시즌(6월 1일∼8월 31일) 영화 흥행수입이 2019년 기록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를 기록하게 됐다.
17일 중국 박스오피스 자료 제공사이트 덩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3분께 여름 성수기 영화 흥행 수입이 177억7천900만 위안(약 3조2천5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전이자 역대 최고 흥행수입을 기록한 2019년 여름철 전체 수입 177억7천800만 위안을 넘어선 것이다.
중국 매체들은 여름 성수기 시즌이 끝나려면 14일 남았다며 올여름 영화 흥행 수입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영화 흥행 1∼5위는 애국주의에 힘입어 모두 중국 영화가 차지했다.
미스터리 범죄물 '사라진 그녀'(消失的她)가 35억2천100만 위안(약 6천455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영화 '고주일척'(孤注一擲)과 류더화(유덕화) 주연의 '팔각롱중'(八角籠中)이 각각 22억5천300만 위안(약 4천130억원)과 21억8천700만 위안(약 4천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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