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잼버리,무난하게 마무리”...국민 76% "성과 없어"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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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종료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대해 '성과가 있었다'는 긍정 평가가 19%에 그쳤다는 조사 결과가 17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1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잼버리 대회에 '성과가 있었다(매우+어느 정도)'는 응답은 19%에 그친 반면, '성과가 없었다(별로+전혀)'는 응답은 7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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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사에서 20·30대 젊은 세대의 긍정평가 비율은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준비 부족과 부실 운영 사태를 빚은 잼버리를 두고 “무난하게 마무리했다”고 자평한 바 있는데 국민들 생각은 그렇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1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잼버리 대회에 '성과가 있었다(매우+어느 정도)'는 응답은 19%에 그친 반면, '성과가 없었다(별로+전혀)'는 응답은 7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모든 연령·지역에서 우세했다. 특히 젊은 층에서 '성과가 없었다'는 응답 비율이 압도적이었다. 20대에선 80%가, 30대에선 90%가 '성과가 없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20대와 30대의 8%만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매우 성과가 있었다'는 응답은 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도 광주·전라(성과가 있었다 12%-성과가 없었다87%)를 비롯해 대다수 지역의 부정평가가 과반을 압도했다. 대구·경북에서 역시 '성과가 있었다'는 답변이 31%, '성과가 없었다'는 답변이 65%로 나타났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경제 대외의존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우리나라는 국가 브랜드 이미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잼버리를 무난하게 마무리함으로써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해준 종교계, 기업, 대학 및 여러 지자체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 주례회동에서도 “총리를 중심으로 잼버리를 잘 마무리했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잼버리 부실 운영에 대한 사과나 책임 규명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17.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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