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간신규 실업수당 신청 1.1만 명 감소…23.9만명

김재영 기자 2023. 8. 17. 2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지난주(6일~12일) 각 주정부 당국에 처음으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실직자 수가 23만9000명으로 직전주보다 1만1000명 줄었다고 17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미국의 실업수당 주간 신규신청자 수는 코로나19 이전 금융위기 회복기 10년 동안 평균 22만 명 대였다.

신청 후 심사를 거쳐 주별로 200~500달러의 실업수당을 수령하고 있는 실직자는 5일까지 끝난 주간 시점에서 171만6000명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에서 지난주(6일~12일) 각 주정부 당국에 처음으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실직자 수가 23만9000명으로 직전주보다 1만1000명 줄었다고 17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이 신규신청의 4주간 평균치는 23만4250명으로 역시 직전주보다 2750명 늘었다.

미국의 실업수당 주간 신규신청자 수는 코로나19 이전 금융위기 회복기 10년 동안 평균 22만 명 대였다.

신청 후 심사를 거쳐 주별로 200~500달러의 실업수당을 수령하고 있는 실직자는 5일까지 끝난 주간 시점에서 171만6000명이었다. 직전주보다 3만2000명이 늘어난 것이나 역사적으로 보면 코로나 전 10년 간 평균치와 비슷하다.

2020년 하반기부터 수 개월 동안 코로나 창궐기에는 구제지원금의 특별수당 제에 의해 실업수당 수령자가 2000만 명을 넘기도 했다.

한편 미국의 실업자는 7월 기준 584만 명이다. 최대 10개월 간 수령할 수 있는 실업수당 수령 실직자 171만 명은 이의 29% 정도에 그친다.

주당국의 실업수당을 수령할 수 있는 실직자는 정리해고된 일자리 사업체가 고용보험을 납부해온 곳에 한한다. 미국의 고용보험(UNEMPLOYMENT INSURANCE)은 한국과 달리 사업체만 부담하고 피고용인이 반부담하지 않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