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편의점서 흉기 휘두른 30대, 점주에게 제압 당해
이승규 기자 2023. 8. 17. 21:48
술에 취한 상태에서 편의점주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40분쯤 음성군 맹동면의 한 편의점에서 점주인 4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 부위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B씨가 자신을 불친절하게 대했다는 이유로 자택에서 흉기를 갖고 온 뒤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B씨가 거스름돈을 주는 과정에서 불친절하게 대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B씨가 A씨를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사생팬’ 그 시절 영광 다시 한 번... 정년이 인기 타고 ‘여성 국극’ 무대로
- 러시아 특급, NHL 최고 레전드 등극하나
- 김대중 ‘동교동 사저’ 등록문화유산 등재 추진
- 국어·영어, EBS서 많이 나와... 상위권, 한두 문제로 당락 갈릴 듯
- 배민·쿠팡이츠 중개 수수료, 최고 7.8%p 내린다
- 다음달 만 40세 르브론 제임스, NBA 최고령 3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
- 프랑스 극우 르펜도 ‘사법 리스크’…차기 대선 출마 못할 수도
- [만물상] 美 장군 숙청
- 檢, ‘SG발 주가조작’ 혐의 라덕연에 징역 40년·벌금 2조3590억 구형
- 예비부부 울리는 ‘깜깜이 스드메’... 내년부터 지역별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