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신뢰 잃었다→바르사 떠나기로…토트넘-맨유-아스널 이적설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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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 파티(20)가 FC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파티는 2020년 11월 무릎 반월판 부상으로 쓰러졌다.
'데일리 메일'은 "파티는 2021년 메시의 등번호 10을 물려받았지만, 주전 선수로 나서지 못했다"라며 "그는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4년 남았음에도 떠나려 한다.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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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안수 파티(20)가 FC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파티는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에 신뢰를 잃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라며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 등이 파티를 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10대 시절 유럽 최고 재능으로 통했던 신성이었다. 파티는 2019년 16살에 바르셀로나 1군 무대에 데뷔했다. 80년 만의 최연소 출전 기록과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리오넬 메시(35)에 버금가는 공격수로 성장할 것이란 기대를 끌어모았다. 유려한 발기술과 빠른 속도, 골 결정력까지 갖춘 완성형 윙어라 불렸다.
하지만 파티의 활약은 오래가지 못했다. 치명적인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파티는 2020년 11월 무릎 반월판 부상으로 쓰러졌다. 장기 결장이 불가피했다. 1년이 지나서야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속도와 기술로 상대를 공략했던 파티에게 무릎 부상은 치명적이었다. 복귀 후 정상적인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 부상 빈도도 잦아졌다. 2021-22시즌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절반 이상을 날렸다. 1군 데뷔 후 파티는 총 86경기를 결장했다.
결국, 소속팀에서 입지도 계속 줄어들었다. 유망주들이 치고 올라왔다. 사비 감독은 파블로 가비(19)와 하피냐(27)를 주로 기용했다. 2022-23시즌 파티는 주로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주전 경쟁에서 좀처럼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때문에 스페인 현지에서는 줄곧 파티와 사비 감독의 불화설을 전했다. 파티는 출전 시간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3-24시즌 개막전에도 벤치에서 시작한 파티다. 사비 감독은 페드리(20)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 하피냐를 공격진에 내세웠다. 파티는 후반 34분이 돼서야 교체 투입됐다.
‘데일리 메일’은 “파티는 2021년 메시의 등번호 10을 물려받았지만, 주전 선수로 나서지 못했다”라며 “그는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4년 남았음에도 떠나려 한다.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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