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그루밍 성범죄 사건, 미성년자도 피해 폭로 “가슴 만지고 수술 요구”(실화탐사대)

서유나 2023. 8. 17. 2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델 그루밍 성범죄 폭로 사건 피해자 중 미성년자도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줬다.

8월 17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 229회에서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 팔로워 300만여 명을 보유한 유명 그라비아 모델 강인경의 폭로 방송으로 불거진 소속 회사 대표의 성범죄 의혹이 다뤄졌다.

이날 피해자 중 한 명엔 미성년자도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모델 그루밍 성범죄 폭로 사건 피해자 중 미성년자도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줬다.

8월 17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 229회에서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 팔로워 300만여 명을 보유한 유명 그라비아 모델 강인경의 폭로 방송으로 불거진 소속 회사 대표의 성범죄 의혹이 다뤄졌다.

이날 피해자 중 한 명엔 미성년자도 있었다. 피해를 당한 당시의 나이는 무려 만 17세.

피해자는 "성적 취향, 사생활을 많이 물어보셨다. 맞는 거 좋아하냐고. 가르쳐 준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가슴을 봐야 한다고 하면서 살짝 살짝 만져보며 가슴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만약 말을 안 들으면 관심을 안 준다고, 관심을 안 주면 홍보를 안 해준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피해 모델 측 변호사는 피해 사례들이 거의 유사하다며 강제추행으로 시작해 그다음엔 유사강간, 이어 강간이 이뤄진다고 봤다.

그는 대표가 일단을 부모와 같이 사는지, 혼자 거주하는지 등의 배경을 물은 뒤 어느 정도까지 범행이 될 것 같다고 판단해 범행을 저지르는 것 같다고 분석해 분노를 자아냈다.

(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