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수장 “평화협상 결정, 우크라이나 몫”…측근 실언 수습 시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고위 당국자가 '우크라이나 영토 포기' 제안성 발언으로 논란이 이는 가운데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직접 사태 수습에 나섰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발언은 최근 스티안 옌센 나토 사무총장 비서실장의 '우크라이나 영토 포기' 제안 이후 일어난 논란을 진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직접 수습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고위 당국자가 ‘우크라이나 영토 포기’ 제안성 발언으로 논란이 이는 가운데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직접 사태 수습에 나섰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17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아레날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해 “평화협상 조건이 갖춰졌는지를 결정할 수 있는 건 오로지 우크라이나뿐”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사무총장은 이어 “수용 가능한 조건이 무엇인지 정하는 것도 우크라이나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승리할 때까지 나토 동맹들이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다.
옌센 비서실장의 발언이 공개되자마자 우크라이나는 강력 반발하며 비판에 나섰다. 논란이 거세지자 옌센 비서실장은 발언 하루 만에 실수였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지영의 (yu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신용품이 흉기로"...신림 성폭행범 '너클'에 피해자 위독
- '평균 퇴직금 5.4억' 은행, 83년생도 짐싼다
- [단독]금감원, 대웅제약-SK증권 ‘리포트 압박’ 진위 파악 나서
- "부모님 칠순 선물 보여달라"…귀금속 들고 달아난 40대 검거
- 잼버리 후 제주서 오토바이 타다 독일 자매 중경상
- “외모 놀려” 중학생에 흉기 휘둘렀다?…휴대전화엔 ‘초등생 추행’ 검색
- 냉동고서 발견된 20대 남성…사무실엔 여직원 혼자 있었다
- “가사도우미 불렀다가...두들겨 맞아 피투성이 된 고양이”
- ‘헤드락’ 숨진 20대 이면엔 잔인한 괴롭힘...사망 직전 전화 100통도
- 피프티 피프티,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 배임 혐의로 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