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용호, ‘DJ 정신 계승’ 현수막 내걸어

유지혜 2023. 8. 1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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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인 이용호 의원이 17일 김대중(DJ)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앞두고 국회의사당 앞에 'DJ 정신 계승'을 다짐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날 국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앞 두 곳에 걸린 현수막에는 김 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국민통합정신을 이어가겠다'는 문구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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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 정치하자” 취지 설명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인 이용호 의원이 17일 김대중(DJ)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앞두고 국회의사당 앞에 ‘DJ 정신 계승’을 다짐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이 17일 당 국민통합위원장 명의로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 내건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모 현수막. 이용호 의원실 제공
이날 국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앞 두 곳에 걸린 현수막에는 김 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국민통합정신을 이어가겠다’는 문구가 담겼다. 이 의원은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정치권 전체가 국민이 아닌 지지자만을 보고 있어 국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 모두가 심기일전해서 통합의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면서 “김 전 대통령과 개인적인 인연은 없지만 당 국민통합위원장으로서 지도부와 상의해 추도일을 맞아 현수막을 걸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의원은 21대 국회 현재 당내 유일한 호남 지역구(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이다. 그는 김기현 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18일 국립 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리는 김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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