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삼공사, 필리핀 프로팀 꺾고 존스컵 4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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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제42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농구대회에서 필리핀 프로구단 레인오어샤인 엘라스토 페인터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인삼공사는 17일 대만 타이베이 허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차전에서 레인오어샤인에 87-77로 이겼다.
인삼공사는 전날 일본 대학 선발팀에 승리한 데 이어 연승을 달리며 4승 1패를 기록했다.
박지훈이 25점(6도움 3스틸)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고, 듀본 맥스웰과 정준원이 각각 15점과 13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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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제42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농구대회에서 필리핀 프로구단 레인오어샤인 엘라스토 페인터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인삼공사는 17일 대만 타이베이 허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차전에서 레인오어샤인에 87-77로 이겼다.
인삼공사는 전날 일본 대학 선발팀에 승리한 데 이어 연승을 달리며 4승 1패를 기록했다.
박지훈이 25점(6도움 3스틸)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고, 듀본 맥스웰과 정준원이 각각 15점과 13점을 지원했다.
박지훈은 특히 승부처였던 3쿼터를 지배하다시피 하며 지난 시즌 '통합우승 주역' 다운 위력을 보였다.
박지훈은 앞선에서 공격을 이끌다가 수비가 벌어지면 3점 슛을 날렸고, 틈이 보이면 돌파해 레이업을 올리면서 파울까지 유도했다.
KGC는 박지훈이 개인 돌파로 만든 레이업 득점에 추가 자유투를 보태 5분 20초를 남기고 54-34까지 격차를 벌렸다.
박지훈은 3쿼터에 3점 슛 2개를 포함, 18점을 올렸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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