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밍 성범죄 폭로 모델 “촬영 피하려 억지로 30㎏ 찌워”(실화탐사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루밍 성범죄 피해 폭로 모델이 일부러 살을 찌운 사실을 고백했다.
8월 17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 229회에서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 팔로워 300만여 명을 보유한 유명 그라비아 모델 강인경의 폭로 방송으로 불거진 소속 회사 대표의 성범죄 의혹이 다뤄졌다.
이날 추가로 피해를 전한 유민(가명) 씨는 억지로 살을 찌운 사실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그루밍 성범죄 피해 폭로 모델이 일부러 살을 찌운 사실을 고백했다.
8월 17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 229회에서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 팔로워 300만여 명을 보유한 유명 그라비아 모델 강인경의 폭로 방송으로 불거진 소속 회사 대표의 성범죄 의혹이 다뤄졌다.
이날 추가로 피해를 전한 유민(가명) 씨는 억지로 살을 찌운 사실을 밝혔다. 그는 "지금은 제가 30㎏ 이상 살을 찌운 상태. 대표님이랑 촬영하고 싶지 않아서 '저 살쪄서 촬영 못해요' 하려고"라고 전했다.
모델 일은 8년간 다니던 은행을 그만두고 새롭게 찾은 길이었다. 하지만 모델일을 시작하며 지옥같은 일을 겪었다고.
유민 씨는 "당시 대표님이 네가 전혀 성적은 무언가를 느끼고 있지 못하는 것 같으니 도구를 줄테니 한번 해보고 찍는게 좋겠다고 했다. '그만해 주세요'라고 말씀 드렸는데 계속 '다리 벌려. 다리 벌리라고'라고 하고 잡고 안 놔주셨다. 그당시에도 '너 근데 나랑 이런 일 있었던 거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되는 거 알지?'라고 했다"고 밝혔다.
1년 전 일을 겪은 후 현재 유민 씨는 항우울제, 항불안제, 수면제 포함되어 있는 약물을 복용 중. 유민 씨는 "최근 너무 무기력해서 병원도 못 가고 약도 안 먹고 폐인처럼 지냈다"고 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와이 산불 사망자 계속 느는데, 김성은 여행 인증샷 뭇매→결국 삭제 [종합]
- ‘이규혁♥’ 손담비, 접히는 뱃살도 없는 완벽 수영복 자태 “여름 즐거웠어”
- 이정현, 의사 남편 개업 위해 8층 건물 194억 매입‥장가 잘 갔네
- 가수 정애리, 반포 한강공원 산책 중 사망 “빗길 미끄러져” 오늘(10일) 9주기
- ‘결혼 반대 마음고생 ’이용식 미모 딸 42㎏ 감량,비키니 자태 아찔
- “4년간 강간 당해” 모델들의 그루밍 성범죄 폭로 충격적 현실(실화탐사대)
- 패리스 힐튼, 96명 사망 하와이서 가족 휴가 논란 알고보니 [할리우드비하인드]
- 라미란 무명 시절 “목욕탕서 벗었는데 나만 담요 안 줘” 금자씨 노출신 서럽다(살롱드립)
- 하정우 “‘백두산’ 촬영하다 두 무릎 잃어, 연골 40%씩 잘라냈다”(먹을텐데)
- 한효주♥조인성, 목숨 건 공중부양 키스 “죽을 것 같아” (무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