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박항서, ♥이혜원보다 전화 더 많이 해‥죽여버리겠다고”(손둥동굴)

이하나 2023. 8. 1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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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 아내 이혜원보다 박항서가 더 자주 전화해 '손둥 동굴' 출연을 압박했다고 폭로했다.

김남일이 안정환의 행방을 물을 때도 박항서는 "걔는 한 번도 전화를 안 하더라. 손 좀 봐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보다 전화가 더 많이 온다. 언제 가 보겠냐고 같이 가자고 하는데 제가 스케줄이 안 돼서 못 갈 수 있다고 했더니 '그러면 안 된다. 죽여버린다'라고 했다. 일단은 죄송하다"라고 스케줄 문제로 동굴 가기 전 합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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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보다 박항서가 더 자주 전화해 ‘손둥 동굴’ 출연을 압박했다고 폭로했다.

8월 17일 방송된 tvN 예능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에서는 올드보이 스카우트 발대식이 진행 됐다.

발대식에 앞서 박항서는 안정환의 합류에 대해 물으며 “내 말을 거역할 수는 없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남일이 안정환의 행방을 물을 때도 박항서는 “걔는 한 번도 전화를 안 하더라. 손 좀 봐야겠다”라고 말했다.

김남일, 김동준, 추성훈이 차례대로 등장했지만 안정환은 나타나지 않았다. 안정환은 영상을 통해 “다른 세상을 가 보고 싶은 생각은 많았는데 동굴 가는 건 힘들 것 같다. 박 선생님 통화했을 때는 너무 가고 싶다고 했다. 1년에 1,000명 밖에 못 가는 것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보다 전화가 더 많이 온다. 언제 가 보겠냐고 같이 가자고 하는데 제가 스케줄이 안 돼서 못 갈 수 있다고 했더니 ‘그러면 안 된다. 죽여버린다’라고 했다. 일단은 죄송하다”라고 스케줄 문제로 동굴 가기 전 합류를 하겠다고 밝혔다.

영상을 본 박항서는 “말투도 미안한 게 아니라 아주 건방지다”라고 버럭했다.

(사진=tvN 예능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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