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잼버리 파행' 전북 책임론이 호남 차별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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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파행과 관련해 "일부 정치권과 언론은 잼버리 사태에 대한 전라북도의 책임을 거론하면 호남 차별이라며 지역감정을 자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특히 "일부 정치권과 언론은 잼버리 사태에 대한 전라북도의 책임을 거론하면 호남 차별이라며 지역감정을 자극하고 있다. 전북도민을 앞세워 전북도청의 잘못을 물타기 하려는 정치적 사술"이라며 "어떻게 전북도청에 대한 비판이 전북도민에 대한 비난과 같은가? 이런 논리라면 정부 비판은 국민 비하이고, 여가부 비판은 여성혐오인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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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파행과 관련해 "일부 정치권과 언론은 잼버리 사태에 대한 전라북도의 책임을 거론하면 호남 차별이라며 지역감정을 자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만금 잼버리 파행은 전임 정부와 현 정부, 중앙정부와 전북도청 모두 책임은 있다"면서도 "야권은 감사원 감사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정쟁의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특히 "일부 정치권과 언론은 잼버리 사태에 대한 전라북도의 책임을 거론하면 호남 차별이라며 지역감정을 자극하고 있다. 전북도민을 앞세워 전북도청의 잘못을 물타기 하려는 정치적 사술"이라며 "어떻게 전북도청에 대한 비판이 전북도민에 대한 비난과 같은가? 이런 논리라면 정부 비판은 국민 비하이고, 여가부 비판은 여성혐오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과거에도 여러 지자체가 국민적 지탄을 받은 경우는 있었지만, 이처럼 지역주의를 방탄에 활용하려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고 비난했다.
권 의원은 끝으로 "사건, 사고만 터지면 정치권이 정쟁으로 몰고 간 경험이 많다. 이런 과오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은 여러 국제행사를 치러야 한다. 잼버리 파행과 같은 망신을 당하지 않기 위해,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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