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 3타점’ 어제 침묵했던 구자욱이 오늘 다했다, 삼성 LG에 다시 위닝시리즈[SS대구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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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중심 타자가 곧바로 반등했다.
삼성이 구자욱의 활약을 앞세워 1위 LG를 상대로 2연속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
2회말 삼성은 선두 타자 류지혁이 좌전 안타를 친 후 2루 도루.
삼성은 선두 타자 김현준이 좌전 안타, 김성윤이 우전 안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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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윤세호기자] 전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중심 타자가 곧바로 반등했다. 매 타석 안타를 터뜨리면서 기선 제압을 이끌고 홈런까지 쏘아 올렸다. 삼성이 구자욱의 활약을 앞세워 1위 LG를 상대로 2연속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
삼성은 17일 대구 LG전에서 4-2로 승리했다. 구자욱이 타점쇼를 펼친 결과다. 구자욱은 1회말 중전 안타를 시작으로 3회말 중전 적시타, 5회말 우월 투런포, 7회말 우전 안타로 4안타 3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시즌 타율을 0.341로 다시 올려 타격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101안타로 9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도 달성한 구자욱이다.
타선에서 구자욱 외에 류지혁이 3안타 3도루로 펄펄 날았다. 류지혁은 개인 통산 처음으로 한 경기 3도루에 성공했다. 김성윤도 번트 안타 포함 2안타 멀티 히트 경기를 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 백정현이 활약했다. 백정현은 90개의 공을 던지며 6.2이닝 6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케이시 켈리와 선발 대결에서 이겼다. 시즌 7승째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을 3.57에서 3.41로 내렸다. 9회초 등판한 오승환은 시즌 19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전적 43승 59패 1무가 됐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LG와 홈 3연전에서 2승 1패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고 이번에도 다시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경기 초반 양팀은 서로 주루사를 범했다. 2회말 삼성은 선두 타자 류지혁이 좌전 안타를 친 후 2루 도루. 그리고 2사 1, 2루에서 3루 도루도 성공했다. 도루 2개로 2사 1, 3루가 됐는데 1루 주자 이재현이 2루 도루에 실패해 허무하게 이닝이 끝났다.
LG도 비슷했다. 3회초 문성주가 우전 안타, 홍창기가 좌전 안타를 날려 1사 1, 2루가 됐다. 그러나 홍창기가 1루에서 견제에 걸려 아웃됐다. 신민재가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LG도 득점에 실패했다.
0의 균형은 3회말에 깨졌다. 삼성은 선두 타자 김현준이 좌전 안타, 김성윤이 우전 안타를 날렸다. 1사 1, 2루에서 구자욱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삼성이 리드했다. 그러나 계속된 찬스에서 피렐라의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이닝이 종료됐다.
삼성은 4회말에는 선두 타자 류지혁이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폭투로 3루까지 밟았다. 무사 3루가 됐는데 득점에 실패했다. 1사 3루에서 김동진의 2루 땅볼 타구에 3루 주자 류지혁이 홈으로 질주했지만 홈 플레이트 근처에도 가지 못한 채 태그 아웃됐다.
그러나 5회말 대포로 득점에 성공했다. 2사후 김성윤이 에러로 출루했고 구자욱이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5회까지 구자욱이 홀로 3점을 올린 가운데 6회말에는 이재현이 적시타를 날렸다. 선두 타자 류지혁이 내야 안타로 출루한 후 2사 2루에서 이재현이 켈리의 투심을 공략했다. 2루까지 진루한 이재현은 김재성의 내야 안타에 3루를 지나 홈까지 노리다가 아웃됐다.
6회까지 백정현에게 무득점으로 끌려가던 LG는 7회초 오스틴의 솔로포로 침묵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문보경이 김민성의 중견수 플라이에 2루에서 3루로 태그업하다가 아웃됐다.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 과정에서 다리가 3루수 강한울에게 태그 아웃됐다.
LG는 8회초 선두 타자 문성주의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1사 1, 3루에서 대타 이재원의 투수 땅볼에 문성주가 홈을 밟았다. 하지만 이후 득점은 없었다. 김현수가 2사 2루에서 1루 땅볼에 그쳤다.
9회초 오승환에게 막힌 LG는 주중 3연전을 1승 2패 루징 시리즈로 마쳤다. 이날 패배로 1위 LG는 시즌 전적 62승 37패 2무가 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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