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뒷돈 수수 의혹'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또 구속 면해

조현기 기자 서상혁 기자 2023. 8. 17. 2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펀드 출자 과정에서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다.

박 회장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사모펀드(PEF) 출자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3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지점 8곳을 압수수색하고 4월에도 두 차례 압수수색을 했다.

특히 4월27일 3차 압수수색에서는 PEF 출자 과정 비리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에 이어 두번째 영장 기각
PEF 출자 과정서 금품 수수 혐의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서상혁 기자 = 펀드 출자 과정에서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다. 지난 8일에 이어 두 번째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은 이날 오후 박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박 회장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사모펀드(PEF) 출자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3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지점 8곳을 압수수색하고 4월에도 두 차례 압수수색을 했다. 특히 4월27일 3차 압수수색에서는 PEF 출자 과정 비리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법원에 출석한 박 회장은 "검찰이 구속 영장을 다시 청구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들어가서 충분히"라고 답했다.

이어 "추가로 할 말이 없느냐"라는 질문에는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말하면서 지난 8일 첫번째 영장실질심사 출석 당시와 마찬가지로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펀드 출자 대가로 1억원 뒷돈 받은 것은 인정하느냐", "황금도장과 수천만원을 받은 것 인정하느냐"라는 계속된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