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바지만 입고, 흉기 들고 돌아다닌다”... 울산서 50대 남성 붙잡혀
이보람 2023. 8. 1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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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심에서 상의를 입지 않은 채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하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약 1시간만인 오후 4시30분쯤 자신의 집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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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심에서 상의를 입지 않은 채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하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4분 112 신고가 접수됐다. “울산 중구의 한 도로에서 어떤 남자가 반바지를 입고 칼을 들고 왔다갔다한다. 눈을 마주치니 욕설을 해서 도망쳤다”는 내용이었다.
경찰은 주변 탐문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인상착의를 확인했다. 약 1시간만인 오후 4시30분쯤 자신의 집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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