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가 돌아온다'...여행업계, 맞춤형 상품으로 특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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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조치로 중단됐던 중국인 단체관광 제한이 풀리면서 관광업계의 기대감이 큰데요. 앵커>
중단됐던 중국 노선도 재개되고, 여행업계도 중국인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 등 유커 특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사드 배치 보복조치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단됐던 중국인 단체관광이 재개되면서 도내 관광업계도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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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조치로 중단됐던 중국인 단체관광 제한이 풀리면서 관광업계의 기대감이 큰데요.
중단됐던 중국 노선도 재개되고, 여행업계도 중국인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 등 유커 특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용광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6월과 7월 청주공항은 중국 장가계와 연길 노선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지난 2020년 1월 운항이 중단된뒤 4년 반만입니다.
올해 말에는 정저우와 하이난성 노선 재개도 예정돼 있습니다.
<그래픽>
"중국 노선 운항이 중단된 사이 올해 들어 7월까지 청주공항을 이용한 중국인 수는 천4백63명으로, 4년전인 2019년 13만9천명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중국의 사드 배치 보복조치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단됐던 중국인 단체관광이 재개되면서 도내 관광업계도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항공사마다 중단됐던 중국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추가 노선을 띄울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서용원 항공사 청주공항지점장
"연말이후나 내년에 중국의 새로운 노선을 개발하고 청주에서 출발하는 중국 노선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직원을 감원하는 등 극심한 경영난을 겪었던 여행업계도 직원을 충원하고 상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이정호 여행사 대표
"청남대가 있고요 문의문화재단지가 있고요 초정약수가 있고요 그리고 성형 잘하는 병원이 있고요."
충청북도도 청주공항과 국내외 항공사, 여행사 등과 함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2배로 늘리고 중국 현지 여행사와 관광전문 플랫폼 등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장우성 충청북도 관광과장
"충북지역의 단풍 관광과 함께 호수와 강을 중심으로 한 관광상품을 개발해서 중국인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한 유커 유치에 나선 가운데 충북여행 만족도를 높힐 수 있는 관광문화쇼핑 등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이 보완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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