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가 유럽의 자존심 지켰다!"…세계 축구 연봉 'TOP 10'에 유일한 유럽 선수, 메시도 빠질 수 없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네이마르마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이적했다.
천문학적인 돈을 뿌리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유혹을 막을 수 없었던 것이다. 네이마르 이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등 슈퍼스타들이 먼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받는 연봉은 그야말로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다. 많은 유럽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바이로 발을 디디는 결정적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의 '아스'는 세계 축구 선수 연봉 'TOP 10'을 공개했다. 순위표를 보면 정말 놀랍다. 사우디아라비아 '오일 머니'의 힘을 느낄 수 있다. 그럼에도 사우디아라비아와 싸우고 있는 두 선수가 있다.
한 명은 유럽에서 TOP 10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유럽 선수 킬리안 음바페(PSG)다. 음바페가 유럽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한 명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매미)다. 메시의 저력은 끝나지 않았다.
TOP 10 중 나머지 8명은 모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다.
순위표를 보면 10위 알 힐랄 칼리두 쿨리발리(3000만 달러·402억원), 9위 알 아흘리 리야드 마레즈(3500만 달러·469억원), 공동 7위 알 나스르 사디오 마네, 알 에티파크 조던 헨더슨(4000만 달러·536억원), 6위 인터 마이애미 리오넬 메시(4500만 달러·603억원)가 이름을 올렸다.
TOP 5에는 5위 PSG 킬리안 음바페(7000만 달러·939억원), 공동 3위 알 이티하드 은골로 캉테와 알 힐랄 네이마르(1억 달러·1341억원), 공동 1위는 알 이티하드 카림 벤제마와 알 나스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억 달러·2683억원)로 나타났다.
이 매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축구 선수 10명 중 8명이 사우디아라비아 소속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세계 축구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네이마르의 도착은 그들의 돈의 힘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0위 안에 든 선수 중 사우디아라비아 소속이 아닌 두 선수는 음바페와 메시다. 음바페는 앞선 순위의 선수들과 금액에서 차이가 있지만 5위에 올랐다. 그리고 인터 마이애미에서 애플의 지원을 받는 메시가 6위에 위치했다"고 덧붙였다.
[킬리안 음바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네이마르, 은골로 캉테, 리오넬 메시, 조던 헨더슨, 리야드 마레즈, 사디오 마네, 칼리두 쿨리발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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