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0곳 중 4곳 ‘1인 가구’ 6년간 매년 1만가구씩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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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1인가구 비율이 최근 6년간 매년 1만가구씩 늘어나 전체의 40%를 넘어섰다.
17일 광주시가 발표한 '광주시 생애주기별 1인가구 분포'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광주 1인 가구는 26만5358가구로 전체 65만2355가구의 40.7%를 차지했다.
광주 1인가구는 2018년 21만1663가구에서 2019년 22만4995가구, 2020년 24만2506가구, 2021년 25만6675가구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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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1인가구 비율이 최근 6년간 매년 1만가구씩 늘어나 전체의 40%를 넘어섰다.
17일 광주시가 발표한 ‘광주시 생애주기별 1인가구 분포’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광주 1인 가구는 26만5358가구로 전체 65만2355가구의 40.7%를 차지했다.
광주 1인가구는 2018년 21만1663가구에서 2019년 22만4995가구, 2020년 24만2506가구, 2021년 25만6675가구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전체가구 대비 1인 가구수 비율도 2018년 35%에서 2019년 36%, 2020년 38%, 2021년 39%, 2022년 40%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성별로는 남성이 13만4000가구(50.7%), 여성이 13만가구(49.3%)로 남성 1인 가구 수가 근소한 차이로 많았다. 1인 가구를 연령별, 행정동별로 보면 모든 연령의 1인 가구는 용봉동과 수완동, 첨단2동 등 14개 동에 다수 거주했다. 연령대별 비중을 보면 20, 30대는 서남동, 충장동 등 4개 동에, 40, 50대는 비아동, 신용동 등 34개 동에, 60대 이상은 본량동, 동곡동 등 45개 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1인 가구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분류된 결과로 가구 특성에 맞는 정책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일권 시 기획조정실장은 “변화하는 환경과 분석수요 등을 민첩하게 파악해 과제를 발굴하고 시정 전반에 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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