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수단 야간 열차 이용...베이징 경유 카자흐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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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태권도 대회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들이 경유지인 수도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어제(16일) 오전 버스 2대에 나눠타고 압록강 철교를 건너 중국 단둥에 들어온 선수단은 고속철을 이용할 거란 예상을 깨고, 현지 시간으로 저녁 6시 18분에 출발하는 야간 침대칸 열차에 탑승했습니다.
북한 선수단은 14시간 반 뒤인 오늘(17일) 아침 8시 50분쯤, 베이징역에 도착한 뒤 38인승 버스 2대에 나눠타고 중국 주재 북한 대사관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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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태권도 대회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들이 경유지인 수도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어제(16일) 오전 버스 2대에 나눠타고 압록강 철교를 건너 중국 단둥에 들어온 선수단은 고속철을 이용할 거란 예상을 깨고, 현지 시간으로 저녁 6시 18분에 출발하는 야간 침대칸 열차에 탑승했습니다.
북한 선수단은 14시간 반 뒤인 오늘(17일) 아침 8시 50분쯤, 베이징역에 도착한 뒤 38인승 버스 2대에 나눠타고 중국 주재 북한 대사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선수단은 항공편을 이용해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로 이동할 걸로 예상되는데, 대회 개막 이전 직항편은 오늘 새벽 이미 출발한 뒤여서 경유 노선을 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중국 외교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선수단의 입국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질문에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며 직답을 피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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