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차·보좌진 사적이용 의혹’ 황보승희에 민주당 “공천시스템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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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보좌진과 관용차량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무소속 황보승희 의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도덕성은 바닥이 어디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선다윗 상근부대변인은 오늘(17일) 논평을 통해 "불륜 파문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황보승희 의원이 자녀 입시에 관용차량과 보좌진을 동원했던 사실이 밝혀졌다"며 "보좌진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돕도록 국가가 채용해준 사람이지 의원이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몸종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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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보좌진과 관용차량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무소속 황보승희 의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도덕성은 바닥이 어디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선다윗 상근부대변인은 오늘(17일) 논평을 통해 "불륜 파문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황보승희 의원이 자녀 입시에 관용차량과 보좌진을 동원했던 사실이 밝혀졌다"며 "보좌진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돕도록 국가가 채용해준 사람이지 의원이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몸종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온갖 논란을 일으키는 황보승희 의원을 보며 국민은 국민의힘의 도덕성과 공천시스템에 깊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여당으로서 국정을 돌보기보다는 야당 공격에만 눈에 불을 켜는 국민의힘이 왜 자당 의원들의 부도덕함에는 입을 닫고 있느냐?"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뉴스타파는 황보 의원의 딸이 지난 2일과 5일 서울 강남의 학원을 오갈 때 수행비서와 관용차량을 동원했다고 어제(16일) 보도했습니다.
이에 황보 의원은 "서울에서 딸이 10일 정도 체류하며 학원에 다녔다. 나도 강남 쪽에 일정이 있어 동승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황보 의원은 지난 6월 사생활을 둘러싼 의혹이 불거지자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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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봉 기자 (cer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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